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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문폭주로 잠시 영업을 중단한 홍대 ‘철인 7호 치킨’

朱雀 2021. 3. 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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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에 올라온 '철인 7호 치킨'의 안내문. 결국 주문폭주에 잠시 영업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각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되었다!

며칠 전에 뉴스를 통해 형제에게 그냥 치킨을 튀겨주신 철인7치킨집의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인해 장사가 안되는 상황임에도, 형제의 모습만으로도 상황을 단숨에 이해하고, ‘5천원어치 되나요?’라는 말에 그냥 가게에서 가장 자신 있는 치킨을 튀겨준 사장님의 모습은 그저 아름다웠다.

 

방송에서 이게 맞나?’ ‘아이들을 이용해 상술을 부리는 아닌가!’라고 스스로 되물으며 고민하는 모습은 정말 선한 이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뉴스는 금방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자극했고, 전국에서 돈쭐내려는 행렬에 동참했다. 근처에서 주문할 있는 이들은 주문하고, 부산처럼 곳에 사는 분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그들은 주문만 합니다. 배달하지 마세요라며 훈훈함을 계속해서 연출되었다.

 

결국 주문폭주에 사장님은 잠시 영업을 중단했다. 소식은 이미 수많은 커뮤니티와 SNS 통해 전파되었고, 많은 이들은 영업이 재게되면 돈쭐내줄리라 기세등등한 상황(?)이다.

 

돈쭐.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몰라도, 선행한 가게들을 돈으로 혼내주는(?) 이런 인터넷 문화는 삭막하다는 생각한 요즘 시대가 마냥 그렇지 만은 않다고 생각하게 해준다.

 

뉴스는 특성상 선행보다 악행이 주로 방송에 나온다. 그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때론 더욱 삭막하게 만든다. 그러나 미담은 힘든 세상에서도 우리가 살아갈 있는 힘을 만들어준다.

 

또한 미담이 미담으로 그치는 아니라, 다른 이들이 자극을 받아 행렬에 동참하는 경우는 더욱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누군지 없지만, 치킨 사장님에게 도움을 받은 형제는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한 누군가는 나도 저런 선행을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작은 선행이라도 하게 만들 것이고, 여유가 되는 분들은 나도 선행하자라며 기부나 나눔에 동참할 것이다.

 

우리 사회엔 숨은 곳곳에 많은 의인들이 있는 같다. 이런 뉴스는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RIwvCnyY96U&t=10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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