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토전사’에선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가 한참이다. 이번에 올라온 두 번째 영상에선 인간 나폴레옹에 대해 집중탐구했다. 우리는 흔히 나폴레옹 이라고 하면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인이다. 코르시카는 섬으로 14세기부터 제노바가 지배했고, 1768년에 제노바가 프랑스에 팔았다. 따라서 코르시카인은 태생적으로 비주류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코르시카는 독립을 꿈꿨고, 실제로 나폴레옹의 아버지 샤를은 독립군에 가담했다가 여의치 않자, 재빨리 프랑스로 갈아탔다. 덕분에 신흥 귀족이 되었지만, 그는 프랑스와 코르시카 양쪽에서 환영받을 수 없는 존재였다. 나폴레옹의 아버지는 프랑스로 건너갔고, 바람이 나서 돌아오지 않았다. 따라서 나폴레옹은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커야했다. 그는 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