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늦잠을 자고나서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라는 심각한 고민에 휩싸였다. 여름인데 냉면? 아님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서? 그러다가 최근 눈에 꽂힌 집이 생각났다! #포보남딩 #병점역 근처에 오픈한지 몇달 안된 베트남 전통음식점이었다. #쌀국수 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이지만, 사실 제대로 된(?) 쌀국수를 먹는 건 의외로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은 우리에게 익숙한 소고기 육수에 쌀국수 면을 넣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만 들어갔지 정작 갈비탕 육수나 진배 없다. 짜조 역시 중화요리식으로 나와서 정확히는 베트남 음식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맛만 있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베트남 현지 음식에 가까운 맛을 즐기고 싶단 생각은 늘 있었다.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