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스마트 던킨입니다!” 자주 애용하는 던킨도너츠 매장에 들어서면, 나를 반기는 종업원의 멘트다. 내가 던킨도너츠를 이용하는 이유는 1,900원밖에 안하는 저렴한 커피와 더불어 적립해주고 그것도 부족해 7잔을 마시면 한잔은 서비스로 주는 정책 때문이다. 커피를 수확하는 노동자들이 3불도 못 받는 골치 아픈 문제는 잠시 넘어가자! 거리를 걷다가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적당히 혼자 차도남으로 착각하게 해주고, 저렴한 커피값은 나의 얄팍하다 못해 습자지인 지갑사정에 알맞기 그지없다! 그런데 여기서 스마트와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던킨은 왜 ‘스마트’를 그토록 내세우는 것일까? 우습게도 그 답은 이미 당신과 내가 알고 있다. 바로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스마트폰’ 때문이다! -아마 던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