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에 ‘시즌비시즌’엔 권상우가 출연했다. 둘다 헬스를 사랑하는 두 사람은 엄청난 케미를 보여줬다. 함께 지프를 타고 가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피날레는 둘이서 회를 걸고 한 팔굽혀펴기였다. ‘1분 동안 누가 더 많이 하나?’를 진행했는데, 결국 비가 이기면서 권상우가 짜증을 냈다. 그런 순수한 모습들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댓글 반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유튜브가 TV보다 더 재미있다’였다. 비가 출연하는 ‘시즌비시즌’은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한다. JTBC에서 웹을 겨냥하고 만든 스튜디오다. 애초에 메인 스트림인 것이다. 그래도 ‘역시’라고만 하면 안 된다.애초에 TV 예능과 웹 예능은 문법이 다르다. TV는 보통 5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