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홍대에 위치한 에뚜와에서 장하준 교수와의 소박한 만남이 있었다. 출판사인 부키에서 주최한 모임은 장하준 교수와 블로거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얼마 전 한겨레에서 주최한 모임을 아깝지 놓친 입장에서 장하준 교수와의 만남은 정말 천금이 아깝지 않은 기회였다.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간 곳엔 나를 포함해 약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8시 정도에 장하준 교수가 도착했고, 우린 그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으며 다시 한번 경제와 세상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의 무대였던 '본드 팩토리'가 바로 이곳 '에뚜와'였다! 당시 질문과 답에 대해선 다른 분들께서 이미 올려주신 관계로 나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장하준 교수는 당시 참석한 이들이 최소한 한번 이상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