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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16

날이 갈수록 빛나는 김병만의 가치! ‘정글의 법칙’

드디어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편이 끝났다. 그러나 최종화는 단순히 예능으로 보기엔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병만족은 그동안 정들었던 마을과 작별을 고하고 ‘그랑칭기’를 찾아 꼬박 이틀 밤이 넘도록 차를 몰고 고생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아프리카 강에 사는 악어와 보트 몇 개를 이어만든 페리로 강을 건너는 모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빛나는 인물은 역시 족장 김병만이었다! 김병만은 맏형답게 스스로 트럭을 운전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페리호에 ‘정글의 법칙’카를 올리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왜? 간신히 바퀴만 올라갈 수 있는 폭의 운반대만이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김병만은 ‘달인’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한번에 차를 페리에 올렸다! 물론 김병만의 모든 행동에 환호성이 나온 ..

TV를 말하다 2012.11.17

김병만의 정극도전은 성공할까? ‘널 기억해’

SBS에선 금요일 밤 11시에 설날특집으로 독특한 단막극을 선보였다. 라는 제목의 드라마는 세 친구를 통해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현대인과 바보스러울 정도로 ‘행복’을 추구하는 두 부류를 놓고 비교하게 만든다. 가 우리의 눈에 띄는 것은 전적으로 김병만 때문이다. ‘달인’으로 기억되는 그는 불과 지난주까지 이란 서바이벌 예능 프로에 출연해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그의 정극연기는 어떨까? 일단 합격점을 줘도 무방할 것 같다. 김병만이 맡은 이덕수는 너무 착해서 동네 사람들의 무시를 받는 인물이다. 10년동안이나 은수(이영은)의 곁을 맴도는 그는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을 주는 인물이다. 덕수는 첫 등장부터 아버지에게 쫓기는데, 이유가 단 한가지다. 예전에 자신한테 돈을 빌려가고 갚지 않은 친구에게..

TV를 말하다 2012.01.21

대체불가 김병만! ‘정글의 법칙’

솔직히 말한다! 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을 시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젠 마지막회라고 하니 도저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전에 몇 번 시청하고 정말 정글 한가운데에 병만족을 내버려두고 그들에게 먹을 것과 집 등 생존에 필요한 것을 정말 자급자족케 하는 제작진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달인 김병만은 정글에서도 생존법을 터득해서 동생들을 이끌었다. 김병만은 자고 있는데 비가 오자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서 집을 보수했다. 병만족의 족장으로서 그는 모깃불을 회수했고, 아침에 누구보다 일어나서 한시간반의 사투 끝에 불을 만들어냈다. 이거 말이 쉽지 사실 힘들다. 김병만은 남들보다 체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 역시 사람이다. 왜 힘들고 어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는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

TV를 말하다 2012.01.14

‘1박 2일’이 연예대상? 기막힌 KBS의 꼼수!

어제 ‘KBS 연예대상’을 본 이들이라면 분노의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한해 동안 열심히 KBS를 위해 노력한 이들은 젖혀두고 다소 엉뚱한 이들(?)에게 상이 갔기 때문이다. 물론 이 KBS의 간판예능이란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현재 수 많은 악재 속에서 서서히 몰락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로 나영석 PD와 이수근-이승기-은지원-엄태웅-김종민이 눈물겹도록 최선을 다한 사실은 인정한다. 또한 이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사실도 기억한다. 그러나 그들 이외에도 대상후보에 오른 유재석과 김병만은 충분히 받을만한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유재석은 를 이끌면서 목요일 밤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게 만들었고, 김병만은 얼마 전 종영한 코너로 얼마나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가..

TV를 말하다 2011.12.25

아이돌이 점령한 대중문화는 왜 불행한가?

어제 KBS 연예대상에선 최우수상을 받은 김병만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가운데 매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겼다. “...안타까운 게 코미디가 점점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MBC, SBS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호응으로 그의 말에 답했다. 자! 이 말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병만이 선배 코미디언으로서 MBC 와 SBS 가 폐지된 이후, 비록 방송사는 다르지만 일자리를 잃어버린 후배 코미디언이 안타까워서 그럴 수 있다. 다른 이유는 오직 시청률에만 의존해 후배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역시 안타까워서 그럴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현재 코미디언보다 더욱 코미디에 몰두하는 이들이 바로 아이돌이란 사..

이수근이 ‘예능의 신’인 이유

어제 에는 에서 벌써 10년째 활약중인 김병만-이수근-박성호가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수근과 달인 김병만의 우정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탓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다. 그런데 어제 는 여태까지 방송분 가운데 가장 웃기고도 찡한 감동을 주었다. 이유는 이수근과 김병만 때문이었다. 처음에 둘은 키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김병만은 ‘키가 159센티라고 이야기 하고 다니는데 믿지 않는다. 얼만큼 작기를 원하시는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둘은 신체적 콤플렉스 일 수 있는 키재기를 시청자들을 위해 ‘도토리 키재기’를 감행했고, 예전에 했던 개그인 ‘단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사랑하는 내 단신’들을 부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근은 최근 에서 뭐든 하면 빵빵 터지는 바람에, 강호동..

TV를 말하다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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