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사를 보다가 어이가 없어 몇 마디 적으려고 한다. 어제 에 황정음은 티아라의 지연과 함께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그리고 프로의 마지막 코너인 ‘손병호 게임’을 하게 되었다. ‘손병호 게임’은 패널들이 특정인을 지목해서 특징을 말해 손가락을 접게 하고, 손가락이 모두 접힌 사람이 물총세례를 받는 게임이었다. 여기서 문제가 된 대목은 박명수가 황정음을 지목해 ‘SG워너비를 사랑하는 사람 접어’였다. 황정음은 이때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건 누가봐도 물총세례를 맞기 싫어서 어떻게든 피해가려는 모습을 보인 것 뿐이었다. 그런데 오늘 떡 하니 꽤 유명한 언론의 기사가 이를 두고 ‘결별설’을 운운했다. 이건 요새 말마따나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드는 꼴’밖에 되질 않는다. 황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