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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4

‘아저씨’의 원빈과 맞먹는 김정태의 미친 존재감, ‘소녀 K’

를 감상하면서 놀란 것은 그 사실적인 액션에 있었다. 마치 에서 느낀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 살펴봤더니, ‘역시!’ 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참여하고 있었다. 에서 원빈은 전직 특수부대요원으로 맨손이면 맨손으로, 칼이면 칼을 들고 최대한 절제된 동작으로 가장 효율적인 살상기술을 선보였다. 그런 원빈의 액션연기는 태국 킬러역의 타나용 웡트라쿨의 신들린 연기와 맞부딪치면서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전해주었다. 역시 만만찮다! 얼핏 제목만 들으면 촌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액션연기 하나만큼은 TV무비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1화에서 차연진(한그루)의 어머니 차인숙(전미선)이 정체모를 깡패들에게 끌려가다가, 그녀의 집에 물건을 배달하던 유성호(김정태)와 마주치게 ..

TV를 말하다 2011.09.10

미소녀 킬러 액션물이 TV에서 통할까? ‘소녀 K’

지난 27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CGV에선 TV무비 가 첫 방송 되었다. 말 그대로 ‘미소녀 킬러 액션물’을 표방한 은 첫회부터 여고생 차연진(한그루)이 학생들과 깡패들과 싸우면서 피갑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칼과 총은 물론 심지어 망치까지 등장하고, (TV치곤) 강도 높은 하드고어 장면과 섹시한 장면이 연출되어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고 여겨진다. 전체 3부작 중에 1부였던 만큼, 이야기는 한 여고생이 킬러가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차연진은 혼자서 태권도부 남학생 세 명을 때려눕힐 정도로 무술실력이 좋은 여학생이다. 그러나 그 또래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반항심이 강하고 참을성이 없다. 생선장수인 어머니를 비웃는 아이들의 행태에 참지 못하고, 심지어 학교선생님에게까지 대드..

TV를 말하다 2011.08.30

김정태보다 미즈사와 에레나를 주목하게 된 이유, ‘소녀K’

눈앞에서 죽어간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된다. 이 한줄로 내용을 압축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는가? 뤽 베송 감독의 ? 최근 너무나 자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 신세경이 주연한 이 떠오른다고? 어허. 이러면 곤란한데... 이 한줄 압축의 주인공은 바로 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로 여기며 자책할 필욘없다. 채널CGV에서 케이블에서 방송하기 위해 만든 TV무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출연진과 감독을 보면 나름 빠방하다! 양아치 소녀였다가 우연히 음모에 말려들어 엄마를 잃게 된 후 비밀암살조직 SS1의 킬러가 되는 주인공 차연진역에는 한그루, 그녀를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유성호역에는 최근 각광을 받는 김정태, 그리고 의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액션..

천지호 성동일의 미친 예능감, ‘해피투게더’

어제 에는 에서 천지호로 나와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성동일이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이유는 송중기 등과 더불어 출연한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뎠다. 시작부터 그는 불안해보였다. 친누님이 운영하는 가게의 막걸리의 유통기한이 출연전날까지여서 할수 없이 밤새도록 마신 탓이었다. 아무리 술을 좋아하고 예능감이 뛰어난 성동일이라지만, 너무 피곤해 보여서 농담삼아 한말처럼 녹화도중 잠들어 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될 지경이었다. 그러나 성동일은 그조차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박미선이 ‘괜찮으세요?’라고 물어오자, ‘전혀 괜찮지 않아요’라며 웃음을 줬고, 유재석이 ‘잠자는 연기를 부탁한다’고 하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CF 괜히 찍었어’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안성영이 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져, 송중기 할아버님..

TV를 말하다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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