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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연기력 13

서우의 연기력에 소름이 돋다! ‘신데렐라 언니’

서우의 표정과 눈빛 때문에 ‘공포물’인지 순간 장르를 착각할 정도였다! 돌이켜보면 서우처럼 억울한 경우가 있을까? 그녀는 미운털이 박힌 탓에 1-4화까지 많은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그녀가 연기한 구효선은 아버지 구대성의 사랑을 많이 받은 탓에, 애교도 과하고 귀여운 짓도 너무 많이 하는 캐릭터였다. 따라서 그런 구효선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그렇게 반응한 것은 ‘제대로 연기’한 반증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에서 그동안 문근영과 이미숙의 열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실제로도 그녀들의 연기는 너무나 훌륭했다. 특히 이번주 방송분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시냇물에 몸을 던지고, 일본까지 가서 효모를 연구해 ‘균일한 술맛’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지만, 너무나 몸을 혹사시킨 덕분에 이제 서서히 병마의 그림..

TV를 말하다 2010.05.14

이시영의 미친 존재감

을 보면 눈에 들어오는 단 한명의 배우가 있다. 잘 생긴 배우 지현우? 아니다! 청순가련형에서 생계형 재벌녀로 변신한 이보영? NO! 바로 한국판 패리스 힐튼인 부태희로 분하고 있는 이시영이다! 에서 이시영이 연기하는 부태희는 호감보다는 비호감을 부르는 인물이다. 엄마없이 자란 부태희는 아버지 부귀호로부터 카드를 받아 자기가 갖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녀는 다른 이와 뭔가 주고받는 것을 전혀 하지 못한, 몸만 성인인 ‘애어른’이다. 그녀가 프론티어 그룹의 후계자 남궁민을 보고 갖고 싶어했던 이유중에는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오성그룹의 상속녀 이신미(이보영)에게 그의 마음이 사로잡힌 탓이 컸다. 많은 이들이 동의하는 바이지만 은 참으로 대본이 1차원적이다. 물론 최석봉(지현우)의 ..

TV를 말하다 2010.04.07

하시은과 이다해의 엇갈린 운명, ‘추노’

15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뭔가 뒤바뀐 듯한 두 여성 연기자의 입장이었다. 실감나는 뇌성마비 연기로 ‘제2의 문소리’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하시은은 에서 지극히 출연분량이 낮은 인물이다. 그녀는 지독한 뇌성마비 때문에 제대로 움직일 수 조차 없는 인물이다. 따라서 그녀의 발음은 너무나 새기 때문에 자막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들 정도다. 15회에서 그녀의 출연분량은 겨우 1-2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출연분량은 너무나 여운이 깊어서 도저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었다. 14화에서 이선영(하시은)은 천지호(성동일)에게 협박을 받는다. 그러나 당연히 부인된 도리로서 그녀는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다(애초에 모르기도 하지만), 송태하에 대한 열등감과 장인 좌의정 이경식을 뛰어넘고자 하는 황철웅(이..

TV를 말하다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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