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그라운드’ 9화에선 깜짝 손님으로 베리굿의 조현이 등장했다. 개인적으론 그동안 일반인들이 너무나 멋진 활약상을 보여줬기에, 오히려 연예인이 등장하는게 ‘독’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그건 철저한 오판이었다! 조현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이명훈을 알아보는 팬으로 등장해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정체를 탄로날 뻔한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하고, 태권도학과라면서 바로 발차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이후 캠핑장에서 먼저 가서 놀래키면서 등장한 조현은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주량을 묻는 다소 짖궂은 이명훈의 질문에 ‘3병반’이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선사했고, 주문할때 요청사항에 ‘안전하게 와주세요(매운 청양고추 썰어서주세요)’라고 귀여운 반전을 선보였다. 역삼역 근처에 있는 유명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