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예능 ‘배달그라운드’가 지난 17일에 6화가 업로드되었다. 킬포는 열광하던 중학생들이 정작 이명훈의 이름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배달그라운드’ 촬영이란 사실은 잘 알았다. 그러나 정작 출연자가 누군지 제대로 이름을 알지 못해서 웃음을 줬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연예인이 이름을 알리기 참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유튜버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만 가지고 브랜드 네임을 가진다는 건 그만큼 대단한 것이다.
이번 ‘배달그라운드’는 전주편이었다. 전주하면 전주비빔밥을 떠올리지만, 정작 전주분들은 비빔밥을 별로 먹지 않는 다는 사실이 이채로웠다. 오히려 콩나물국밥을 먹는 다는 게 재밌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밥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소울푸드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킬포는 모주를 스탭진이 맛보는 수준이 아니라 회식 수준으로 마시는 것이었다.
쿠키에서 이명훈이 상의탈의한 채 담넘는 느낌의 오프닝을 찍는 모습에선 새삼 그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현재 ‘배달그라운드’는 평균 90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3화의 경우엔 100만을 넘어섰다. 정말 대단한 숫자다.
이런 식의 분위기라면? 멀지 않아서 ‘이명훈’이란 이름 석자를 알리는 것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식당이나 디저트 가게를 가는 게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이런 시국에 ‘배달그라운드’는 시청자들이 공감하면서 부담 없게 웃을 수 있는 유튜브 예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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