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아이돌 캐릭터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시즌비시즌’

朱雀 2020. 12. 15. 07:10
728x90
반응형

'시즌비시즌' 이미지캡처

지난 10 올라온 시즌비시즌에서 비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사이퍼를 소개했다. 제목도 그래서 정대표와 일곱아들이다. 대놓고 자신이 키우는 아이돌을 홍보한 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롭게 데뷔하는 아이돌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지는 모든 기획사의 고민이다. 캐릭터는 데뷔하고 쭈욱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퍼는 운이 좋은 편이었다.

 

우선 비는 유명한 연예인이고, ‘ 인기와 싹쓰리 활동으로 인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시즌비시즌 구독자는 무려 90만명이 넘는다. 따라서 출발선이 좋은 편이다.

 

 

정대표와 일곱아들 우리에게 익숙한 인생극장형태를 꽁트였다. 착하지만 실력은 없는 리더 문현빈, 태국아싸 태그, 땀을 쏟는 열정 , 오와 열에 집착하는 군필돌 , 18세인데 해금경력은 20년인 도환 등등.

 

엄청난 꽁트는 아니지만, 보면서 피식할 밖에 없는 짧은 에피소드들이었다. 그런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싸이퍼란 그룹과 멤버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시즌비시즌' 이미지캡처

평상시엔 건들지 말라던 가족이야기까지 꺼낸 비는 작심한 대로 상당한 예능 내공을 선보였다. 서로 엉뚱발랄한 그들의 이야기는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호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여겨진다.

 

유튜브는 모든 이들이 컨텐츠를 올릴 있는 장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올릴지는 고민이 될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비시즌 여러모로 좋은 여겨진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