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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밴드의 열풍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朱雀 2020. 12.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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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수궁가 앨범 이미지

‘MMA 2020’무대에서 가장 화제를 뿌린 이들 BTS 이날치였다. 이날치 밴드는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올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여기엔 독특한 댄스를 선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도 빼놓을 없다.

 

그러나 평론가들이 지적한 것처럼, 이날치 밴드의 독특한 음악이 없었다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지금처럼 인기를 어려웠을 것이다.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 보컬은 모두 정통 국악가이다.

 

그들은 오랜 시간 고민했다. 오늘날 젊은 층들은 국악을 외면하고 있다. 거기엔 재미없다’ ‘따분하다등의 평이 지배적이다. 예술은 관객없인 존재할 없다. 오늘날 우린 판소리라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할 있지만, 당시엔 가장 트랜드한 것이었다.

 

당시엔 몹시나 재밌고 즐거운 것이었다. 전통은 소중하고 물론 지켜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과연 전통은 변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생각을 하게 된다. 판소리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 당시에 이런 저런 요소가 섞이고 융합되었을 것이다.

 

그건 문화가 발전하는 당연한 과정이다. 우리가 오늘날 클래식이라 부르는 음악들도 시대의 발전과 음악가들의 발명과 발견등이 합쳐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익히 아는 형태로 진화했다.

 

판소리도 마찬가지다. 21세기다. 오늘날 팝음악은 다양한 장르가 혼합하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판소리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이날치 보여준 판소리에 대한 다른 접근은 음악에 대해, 전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부디 '이날치'의 흥행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더욱 크게 하고, 판소리를 다르게 접근하는 이들의 음악이 더욱 유명해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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