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배달그라운드'는 왕이 될 수 있을까?

朱雀 2020. 11. 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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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그라운드 2화 캡처

지난 19일 ‘배달그라운드’ 2화가 공개되었다. 이명훈은 출연부터 에어팟을 잃어버렸다고 출연료를 올려달라고 하고, PPL로 컨디션이 들어왔다고 절을 두 번 하면서 그의 예능감을 뽐냈다.

 

한남동 근처 무작정 찾아간 곳에서 골프를 즐기던 사장님께 퍼팅 강습을 받는 부분도 웃겠지만, 역시 킬포는 본도시락 사장님과 함께 한 먹방이었다.

 

예능신의 보살핌인가? 마침 찾아간 곳이 KPGA 프로골퍼였던 분이었다. 컨디션 병을 퍼팅으로 치는 부분에서 프로 선수가 지고, 이명훈이 이기는 장면은 정말 웃겼다.

 

본편인 30만원짜리 킹크랩을 먹방에선 이명훈의 킹크랩 속살을 스틸하고, 잠시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작진들이 단체로 스틸(?) 하는 장면에선 정말로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유튜브 예능은 10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따라서 빠른 편집이 기본이다. 그렇지만, 예능이란 의외성이 존재해야 한다. 특히 야외 예능에선? 게스트가 누구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어마어마한 예능감을 선보인 본도시락 사장님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메인이 잘해야만 게스트가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명훈은 긁지 않은 복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했다.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배달그라운드’가 ‘네고왕’만큼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가 싶다. 달라스튜디오의 미래는 무척이나 밝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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