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쯔양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朱雀 2020. 11. 24. 07:44
728x90
반응형

이미지출처: 쯔양 유튜브채널

지난 20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분 남짓한 동영상을 올렸다. 거기서 복귀와 관련해서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개인적으로 쯔양의 복귀를 매우 환영한다. 누구 말마따나 정작 물의를 일으킨 이들은 다들 자신의 채널을 잘 운영하고 있는데, 피해자인 쯔양이 은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쯔양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벗어던진 것 같아서 좋았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란 유명한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희곡에 남긴 말이다.

 

쯔양은 무려 284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어마어마한 유튜버다. 오늘날에 인기 유튜버들은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하다. 따라서 그 유명세에 걸맞게 논란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여기엔 SNS의 발달로 인해 시기와 질투심에 눈이 멀어 루머를 생산하거나, 험담하는 이들. 그러니까 악플러들의 발생과 활약은 막을 방법이 없을 정도다. 단순히 악플이 문제가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마구 휘갈기는 언론사들도 마찬가지다.

 

미담이나 좋은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될 때는 상관없지만, 거짓 뉴스가 여러 군데서 보도될 때, 당사자가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일 것이다. 한참 뒷광고 논란이 벌어졌을 때, 쯔양의 마음이 그러했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스스로 본인의 멘탈을 관리하고, 악플과 잘못된 보도에 대해선 법적인 방법을 찾는 것 외엔 길이 없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다 감당해야 될 몫이 되버렸다.

 

오늘날 유튜버는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입장벽이 터무니없이 낮다. 그러나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가 되는 건? 그중 극소수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구독자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유튜버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려운 일이다. 컨텐츠 제작도 힘든데, 그외의 것에도 신경 써야 하는 건? 참 힘든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인기를 얻으면 시기하는 이들은 그만큼 비례해서 늘어난다. 시대가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심사가 꼬인 이들이 늘어난 것인지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쯔양이 힘내서 팍팍 먹방을 올리고, 다시 여러 채널에서 활약하길 바란다. 이번 일이 그에게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빈다. 부디 앞으론 나쁜 일 없이 행복하고 오래오래 좋아하시는 일을 하시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