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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4

싱가포르판 한 여름밤의 꿈, ‘송 오브 더 씨’

센토사를 구경하는 것은 몹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따끈따끈한 관광지적 자태는 눈길을 끌었고, 백사장은 걷는 즐거움을 이루다 형용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아쉽게도 물이 우리 동해처럼 깨끗하진 않았지만, 답답한 한국을 벗어났다는 생각 때문일까?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다. 어설픈 찍사의 본능을 발휘해 이것저것 찍어보는 것으로 사진 본능을 충족시키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해변가엔 어두움이 밀물처럼 들어와 가득 찼다. 우리 일행은 예매를 했던 ‘송 오브 더 씨(Song of the Sea)’공연을 보기 위해 해변가로 향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리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오전에 표를 구입할때만 해도 5불을 더 내고 고급좌석을 구이만큼 뭔가 큰 혜택이 있을..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준 멀라이언 타워

센토사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목부터 축이기로 했다. 28도가 넘어가는 현지의 기온은 영하대로 접어든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너무나 덥게 느껴질 정도였다. 게다가 한낮의 작렬하는 태양빛은 우리네 한여름 풍경을 떠올리게 할만큼 충분히 치명적이었다. -사진은 1600픽셀로 맞춰져 있습니다.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아뿔싸! 알고보니 지금 싱가포르 역시 겨울로 접어들어서 선선하고 시원한 편이란다. 허허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이곳의 여름 절정기라는 6∼8월은 어떨지 상상조차 하기 싫어졌다. 하긴 돌이켜보니 덥긴 하지만, 우리네 여름처럼 한낮의 치명적인 습도는 없었다. 습기가 덜해 그나마 살만하긴 했다. 목을 축이고 바깥을 보니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게 올라간다는 ‘타이거 스카이 타워’가 ..

21세기의 화두는 ‘스토리텔링’이다!

장면 하나. 어느 축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근데 한쪽 편은 선수가 몇몇 안 되고, 다른 쪽은 무려 수백 명은 됨직하다. 당연히 둘은 상대가 되질 않는다. 이건 KT 올레의 와이파이존 선전. 장면 둘. 몇명의 남자가 달리기를 한다. 그중 한명은 상체를 고스란히 드러냈는데 온통 근육질이다. 이들은 농구 공대를 향해 뛰는데, ‘Boy'는 아직 힘이 부족하고, ‘Gentleman'은 너무 늙어서 닿지 못한다. 오직 ‘Guy'만이 골대를 힘차게 잡는다. 요건 현대차 ‘엑센트’의 광고! 오늘은 광고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한다. 오늘날 당신이 하루에 보게 되는 광고는 무려 5천편이 넘는단다. 꼭 TV와 신문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당신이 버스와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이, 혹은 길거리를 걸으면서 당신은 ..

500만 돌파 이벤트 합니다!(마감) ^^

500만 돌파 이벤트 - 첫 번째, 책을 보내드립니다! - 마감되었습니다. -지금부턴 트랙백으로 안병도 작가의 감상문이나 리뷰등을 받습니다. 12.10일까지 보내주시는 분에 한해 안병도 작가의 신작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현재 TV연예쪽 포스트를 가장 많이 올리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책입니다. 또한 21세기 문화전쟁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이자 모든 영화와 드라마의 기본 텍스트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500만 돌파 기념으로 방문객분들에게 책을 보내고자 합니다. 이번 보낼 책들은 저와 개인적으로 만연한(?) 사이인 작가 안병도의 저서들입니다. 안병도 작가는 1997년 을 출간한 이후, , , , , , , 등을 저술한 대중 소설 작가입니다. 그의 상상력은 무협과..

이벤트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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