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태지란 분이 계셨다. 혼자서 90년대의 문화흐름을 바꿔서 우린 그를 ‘문화대통령’이라 부르고 있다. 이분이 데뷔하실 때 부른 노래가 였다. 당시 가수들은 이를 이해못해서 최저점을 줬는데, 결과적으론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고, 이전까지 가요계역사를 바꿔서 당시 심사위원들을 여태까지 난감하게 만들었다. 그런 서태지가 나중에 같은 난해한 곡을 만들었다. 만약 서태지가 같은 1집때 발표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장담컨대 100% 망했을 것이다. 는 대중의 기호를 잘 파악하고, 대중에게 다가간 곡이었다. 그리고 그런 곡들이 초대박을 쳤기에 나중에 서태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요즘 10-20대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서태지를 이야기를 거론한 것은 박경철의 이 너무나 어려운 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