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남길과 손예진의 조합이 기대되는 ‘상어’가 첫 공중파를 탔다. 첫 등장부터 김남길은 사랑하는 여인인 손예진을 파멸해야 하는 남성답게 차갑고도 뜨거운 카리스마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아직 1회인 만큼 손예진과 김남길의 출연분량은 몇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리는 손예진과 그런 그녀를 보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사랑하는 여자의 집안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숨긴 채 돌아와 여자의 집안에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지만,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극적 이야기의 드라마‘라는 소개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명장면이었다! 1회에선 어린 한이수가 조해우와 어떻게 알게 되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지 과정을 그려내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풋풋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