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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6

왜 저염식을 먹어야 할까? ‘인간의 조건’

어제 ‘인간의 조건’에선 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대표적인 이야기는 평상시 짜게 먹던 김준호가 무염과 저염으로 살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말이었다. 그는 ‘나트륨 적게 먹고 담배 안피우면 컨디션 얼마나 좋은 거야’라는 말까지 했다. ‘한국인이 짜게 먹는다’는 것은 오늘날 기본 상식축에도 끼지 못한다. 그리고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을 불러온다는 사실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린 현재의 식습관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딱히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짠 음식에 중독되어 있는 김준호는 저염으로 산지 이틀만에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 어제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저염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준호-김기리는 저염짬뽕에 도전했고,..

TV를 말하다 2014.07.13

신화의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은 신의 한수?!

처음 신화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여기저기 예능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냐?’라고 심드렁하게 혼잣말을 했다. 요새 TV를 틀면 예능에 정말 많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송을 보면서 필자가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진부한 말이지만 이번 방송회차를 보면서 새삼 신화라는 그룹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첫 등장부터 신화는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대사들을 보여주었다. 전진은 ‘이름도 전진 볼링도 전진’, 에릭은 ‘어디서 타는 냄새 나지 않아?’라는 특유의 대사로 오글오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에 신화의 출연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다! 은 그동안 월성동이니 인천이니 해서 지역의 동호회들과 승부를 겨루었다. 그러나 그들과 예체능팀과의 대결에서 긴장감을 자아내는 데는 한계가 존재했다. ..

TV를 말하다 2013.06.19

왜 생활체육인가? ‘우리동네 예체능’

최근 예능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처럼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을 보는 필자의 마음은 편치 만은 않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 현실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은 탁구에 이어서 볼링을 치기 위해 어제 방송분에선 무려 대구로 어웨이 경기를 떠났다. 비장한 표정의 강호동은 이병진에게서 볼링에도 ‘페이스메이커’가 있어서 상대방의 레인을 망쳐놓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체육종목이든 나름대로 깊이가 있다. 단지 우리가 모를 뿐이다. 우리나라 체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엘리트 주의’라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올림픽을 비롯한 대회에 국가대표선수들이 나가서 우승을 하는 것에 우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보자! 김연아와 박태환처럼 레전드급의 선수들..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이하늬를 만나다! '올리브페스타'

지난 6월 30일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선 올리브 페스타 ‘Delicious Summer Night'행사가 있었다. ‘맛있는 한여름밤’이라고 해석하면 좋을 행사는 올리브 방송에서 현재 방송중인 , , , , 등의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가 매력적인 이유는 첫 번째 이유는 방금 나열한 명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게 진짜인데)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올리브 방송에서 절찬리에 방송중인 요리 프로그램들을 더욱 알리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요리사와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 연기자 등의 진행자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자리가 자리였던 탓일까?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려서 사람 많은 곳을 무척이나 싫어하..

가수가 아닌 박정아를 재발견하다!

어제 에는 가수 알렉스와 휘성 그리고 연기자로 변신한 박정아와 최강동안을 자랑하는 박소현이 출연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이 가는 인물은 길의 연인인 박정아였다. 어떤 이는 그녀를 그저 리쌍의 멤버인 길의 연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내 눈에는 조금 다르다. 박정아는 애초에 솔로로 가수활동을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았고, 어쩔 수 없이 ‘쥬얼리’라는 팀명으로 활동해야만 했다. 아이돌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인 그녀가 겪었을 마음의 고통은 장난 아니었을 것이라 본다. 게다가 박정아는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있었다. 최근엔 의 성공과 더불어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박정아는 ‘연기를 못한다’라는 세간의 혹독한 평을 받아야 했다. 그녀가 출연한 이전 영화만 봐도..

TV를 말하다 2010.10.08

이하늬는 연기자로 진화중!

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몹시 격하게 눈길이 가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이하늬가 연기하는 오세영 쉐프다. 처음 이하늬를 보았을 때만 해도 오만상을 찌푸렸다. 그녀를 처음 본 가 떠오른 탓이었다! 에서 이하늬는 팜므파탈 한정원 변호사 역을 했지만, 어색한 연기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분명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지만, 드라마와 맞지 않는 큰 성량의 발성은 극의 흐름을 번번히 깨기에 충분했다. 필자가 를 불과 초반 몇화를 보고 포기하게 된 것은 이하늬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이후 의 내용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등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었지만, 워낙 이다희의 열연덕분에 별다른 흥미가 일지 않아 끝까지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뮤지컬 에서 엘 우즈 역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운이 ..

TV를 말하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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