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현장취재-인터뷰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이하늬를 만나다! '올리브페스타'

朱雀 2011. 7.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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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0일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선 올리브 페스타 ‘Delicious Summer Night'행사가 있었다. ‘맛있는 한여름밤이라고 해석하면 좋을 행사는 올리브 방송에서 현재 방송중인 <푸드에세이>, <맛있는 남자>, <테이스티로드2>, <올리브 쿠킹타임>,<홈메이드쿡> 등의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가 매력적인 이유는 첫 번째 이유는 방금 나열한 명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게 진짜인데)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올리브 방송에서 절찬리에 방송중인 요리 프로그램들을 더욱 알리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요리사와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 연기자 등의 진행자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자리가 자리였던 탓일까?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려서 사람 많은 곳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필자로서는 고욕인 자리로 변해버렸다. 너무나 많은 인파에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았고, 비가 그친 대신 고온다습한 날씨가 내부까지 침투한 탓이었다. 에어콘을 가동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는 사이, 쇼는 시작되었다. <맛있는 남자>의 오병진, <올리브 쿠킹타임>의 샘킴, 레이먼킴, <푸드 에세이>의 알렉스, 왕혜문, <홈메이드 쿡>의 메이, 김상영, 홍신애 등의 출연진들이 차례차례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되었다. 물론 참석자들이 가장 높이 환호한 인물은 역시 부드러운 남자 알렉스였다. 개인적으론 함께 진행하는 이하늬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웠다. 남자의 입장에서 미인을 보지 못한다면 역시 아쉽지 않겠는가?

 

그런 아쉬움을 다소 달래준 이는 <테이스티로드 2>를 진행중인 박수진이었다! 슈가시절부터 활동해온 그녀는 <꽃보다 남자><선덕여왕>등에선 너무나 어색한 연기로 일관하더니, <천만번 사랑해>에선 귀여운 푼수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선 악역으로 훨씬 늘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25세인 그녀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훨씬 기대된다고 할 수 있으리라!

 

 





그녀는 등장부터 참가자들의 웃음을 주었다. 카메라맨의 요구였는지, 아니면 기자의 요구였는지 박수진은 자리를 옮겨가면서 여기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지막엔 카메라를 향해 미스코리아 포즈를 취해줘서 그녀만의 무기인 깜찍한 미소를 가득 지어주어, 참가자들의 행복한 웃음을 지어냈다.

 

더운 탓에 3층으로 올라가니, 그곳엔 바비큐 그릴과 함께 하늘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었다. 그곳에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사들은 참가자들을 위해 기꺼이 그슬땀을 흘리며 고기를 굽고 있었다.

 

일행들과 함께 한쪽에 위치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꼬치를 비롯한 갖가지 요리는 식감과 풍미가 괜찮았고, 맥주-와인-체리쥬스를 비롯한 다양한 마실거리 등은 입맛을 더욱 돋구어주었다. 다행히 비가 그친 탓에, 한가롭게 자리에 앉아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녀가 등장했다!

 

바로 이하늬였다! 정신없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사진을 찍었다. 이하늬는 TV에서 본 모습과 똑같았다. 그녀의 미소는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아찔했고, 카메라를 향해 함박미소를 지어주었다. 이런 행사를 다니다보면 종종 카메라를 보며 찡그리는 스타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는 카메라를 좋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

 

그러나 이하늬는 진심으로 느껴질 정도로, 매너있는 태도를 보여주었고, 친한 이들에게 여기 숨어있으면 못 찾을 줄 알았죠?’라고 말할 정도로 다정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얼굴도 이쁜데 마음씨까지 다정한 일면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대다수 여자 연예인들이 마르다 못해 깡말라서 안쓰러울 정도인데, 그녀는 적당히 보기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건강미가 돋보인다고 할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비록 사람이 조금 많고 날씨탓에 덥기도 했지만, 행사 자체도 그럭저럭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이하늬를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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