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와 전지현 열애기사가 터졌다. 내용을 읽어보니 기가 차다. 100일 동안 비와 전지현의 주변을 탐문하며,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단다. 해당 스포츠신문사는 마치 무용담을 늘어놓듯이, 기사에 비와 전지현의 열애사실을 확실히 확인하기까지의 경과를 적어놓고 있다. -이는 사실여부를 떠나서 분명 사생활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다! - 그러나 생각해보자.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의 주변을 서성이면, ‘범죄’로 인식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해당신문사는 특종을 발굴하기 위해 멀쩡한 남녀 스타의 주변에 숨어서 (망원경과 카메라를 들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았고, 결국엔 기사화 시켜 특종으로 발표했다.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일일이 캐고 다녔다는 소리밖에 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