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의 의외의 매력이 표출되면서 웃음과 함께 잔잔한 여윤을 남겼다. 먼저 웃음을 준 부분은 김도진이 이사하는 서이수를 돕기 위해 온 장면이었다! 김도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서이수는 짧고 샤방샤방한 원피스를 입었다. 함께 책을 정리하면서 김도진은 서이수의 치마속을 궁금해 하는 음흉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도 부족해서 일부러 서이수 치마쪽으로 책을 던지고는 집으면서 훔쳐보려는 범죄(?)행각을 자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대는 이미 남고에서 단련될대로 단련된 인물. 바로 김도진의 음흉한 술수를 눈치채고 자리를 바꿔버린다. 40대의 남자가 성적호기심이 충만한 10대 아이들이 할만한 행동을 하는 자체가 웃음을 유발했다. 그 장면은 남자는 10대나 40대나 똑같고 여전히 여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