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가 벤쿠버 동계올림픽으로 꾸며졌다. ‘가요 프로그래이 동계 올림픽과 무슨 상관?’이라고 했는데, 방송을 보다가 문득 깨달음이 왔다. 아니 출연자가 직접 말해줬다. 후반부에 등장한 소녀시대는 ‘올림픽 시즌도 됐구요.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제서야 왜 조금 난데없이 SBS인기가요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는지 이해가 갔다. 소녀시대의 ‘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이지만, 응원가로 불리기 위해 내놓은 상업적인 노래다. 이전의 소녀시대의 대표곡인 ‘GEE'와 ’소원을 말해봐‘에 비해 상당히 귀에 잘 익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귀여운 아홉 명의 소녀들이 ’오빠‘를 외치며 응원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오!‘의 무대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