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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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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칸나이 전투로 전설이 되다! 한니발 -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기원전 216년에 있었던 칸나이 전투는 한니발을 ‘불멸’의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일찍이 로마군은 회전에서 항상 강한 면모를 보였다. 칸나이 전투전까지 원로원도 그렇고 한니발과 맞선 로마의 집정관들이 정면승부를 택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로마는 조그만 도시국가로 출발해서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기까지 크고 작은 숱한 전쟁을 치루면서 성장해왔다. 따라서 호전적일 수 밖에 없는 로마인들은 한니발이란 강적을 만나기전까진 자신들이 ‘지는 싸움’은 상상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한니발 역시 알프스 산맥을 넘어온 이후,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었다. 기원전 218년 한니발은 켈트족과 협약을 맺어, 알프스 산맥을 넘으면서 상실한 전력을 보충하고자 하지만, 켈트족은 제의를 거절..
한니발은 왜 로마를 상대로 싸웠는가? 한니발 장군 흉상 -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에 보면 인상 깊은 장면이 하나 있다. 카르타고의 실력자인 하밀카르 바르카가 9살인 어린 아들에게 ‘로마를 멸망시키겠다’라는 맹세를 신전에서 할 것을 강요한다. 아버지와 마찬지로 로마를 증오한 아들은 맹세를 한다. 그가 바로 로마를 멸망직전까지 몰아넣은 유일한 장본인인 한니발이다! 페니키아인들이 세운 나라 카르타고는 상업국가였다. 오늘날의 튀니지와 북아프리카를 넘어 스페인-시칠리아-사르데냐섬을 장악했으며, 해상무역을 통해 정치적-경제적 대국이었다. 따라서 당시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며 전성기로 향하고 있던 로마와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시칠리아 섬의 지배권을 두고 23년이나 장기전쟁을 벌인 것은 단순히 카르타고-로마간의 국가전이 ..
강대국의 비밀 - 로마의 비밀은 병사들? ‘강대국의 비밀’은 부제 -로마 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 -에서 드러나지만, 철저히 전쟁과 병사들에 시각에서 해부한 책이다. 지은이 배은숙 씨는 일반 대중이 읽기에 편하게끔 하기 위해 애썼다. 평범한 로마 병사가 입대해서 제대하기 까지의 과정을 통해, 1천년간 세계를 지배한 로마의 병사들의 고달픈 삶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복무기간은 무려 25년에 달하고, 봉급은 쥐꼬리만큼 이며, 그마저도 자신의 식대와 방패-창-칼 등의 비용으로 모두 나가버리는 그들의 삶은 읽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였다. 그런 로마병사들이 갈리아-카르타고-그리스 등의 주변 강국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우선 로마는 엄정한 군기를 세우고 지독하게 훈련을 시켜 강병을 만들어냈다. 봉급은 적은 대신, 승전하거나 전투에서 공을..
한니발을 물리친 스키피오를 재조명하다! 명장 한니발을 물리치고 로마를 세계제일의 제국으로 우뚝 세운 사람. 군사전략가들이 위대한 명장을 꼽을 때 다섯손가락에 꼭 드는 사나이 바로 우리에게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로 유명한 스키피오 장군을 지칭하는 말들이다. -참고로 스키피오의 본명은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다- 허나 스키피오는 안타깝게도 한니발의 명성에 밀려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오늘날 우리는 천년제국 로마를 거의 멸망직전으로 몰아넣은 한니발만을 기억한다. 그가 갖은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고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로 진격한 이야기는 그의 조국 카르타고는 몰라도 한니발의 업적에 대해선 누구나 다 알만큼 유명한 이야기다. 그러나 그가 자마회전에서 스키피오와의 한 한차례 격돌로 무너진 것은 상대적으로 너무나 덜 알려져 있다. 역사의 ..
미실과 덕만을 보며 한니발과 스키피오를 떠올리다. 의 시청율이 42%이상을 찍어가며 50%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주 일식을 가지고 미실과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 덕만은 결국 미실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수하인 유신과 비담까지 속여 통찰력이 강한 미실이 속아넘기게 만들었다. 그리고 천신황녀인 미실이 ‘일식은 없다’라고 공표한 다음날, 일식이 일어나 천신황녀로서의 그녀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고 자신이 날조한 국조의 예언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등장함으로써, 불길한 쌍음을 새하늘이 열리는 상서로운 징조로 바꿔버렸다. 미실으로선 황권과 황후의 자리가 눈앞에 보였기 때문에 안타까웠지만 별수 없었다. 그러나 미실은 노련했다. 그녀는 덕만의 공주추인식을 미끼로 황실로부터 조세부담율을 흥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사람들을 단속하는 계기를 삼는다. 결과적으론 ‘천신황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