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본은 백신이 있고, 한국은 없다.’란 말이 SNS를 비롯한 여기저기에 퍼져있었다. 그러나 어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는 9월까지 국민 70퍼센터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뉴스는 일본을 강타하며 놀라움을 샀다. 일본은 그동안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고, 오는 6월까지 접종해서 집단면역을 갖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해왔다. 그러나 현재 화이자의 공급계획상 올해 말이나 되어야 (일본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가능하단 소식이 나왔고, 설상가상으로 일본엔 백신접종과 관련한 로드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났다. 결국 스가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현재 위기상황을 콘트롤할 능력이 전혀 없음이 드러난 셈이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