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이지 어젠 ‘안녕하세요’를 보면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바로 20살의 한쪽 귀가 없는 박대건씨의 사연 때문이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남의 외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우리 사회에서 그가 겪었을 차별과 마음의 상처는 상상조차 되지 않을 지경이다. 한창 예민할 사춘기 시절의 학우들의 놀림에 견디지 못해 결국 자퇴를 선택하고 혼자서 집에서 늘 틀어박혀 지내던 그가 를 보고 용기를 내서 방송출연까지 결심한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 는 공중파에서 하는 프로다. 공중파의 위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 했지만, 나가는 순간 많은 이들이 알아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오히려 내 사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