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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15

태국 국왕에 대한 태국인의 유별난 사랑의 이유는?

문: 지폐를 길거리에서 뿌리거나 함부로 하면 경찰에게 끌려갈 수 있는 나라는? 답: 태국이다. 오기전에 관련여행서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친구가 한 말을 놀리기 위한 농담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이야! 치앙마이를 다니면서 곳곳에 있는 조그마한 사원만큼이나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바로 현 태국국왕 라마 9세의 초상화이었다. 식당을 가도 조그마한 그의 초상화가 있고, 길거리 곳곳에 그의 사진이 있다. 심지어 아예 신전처럼(?) 차려진 곳도 있다. 태국은 불교국가이니 현 태국 국왕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고 있다. 내가 쓰고 있는 지폐에도 국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따라서 지폐를 함부로 꾸기거나 훼손하면 '국왕모독죄'로 경찰에게 끌려갈수도 있단다. ..

현정화 감독과 문현성 감독이 말한 ‘코리아’

지난 15일 필자는 영화 를 보기 위해 압구정 CGV로 향했다. 사실 처음 라는 영화를 들었을 때는 코웃음을 쳤다. ‘뭐야? 이거!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1991년 이야기라니. 이거 시대착오적인 거 아냐?’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왠지 남북 탁구단이 세계최강 중국을 꺾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최루성 영화일 것 같아 막연하게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보질 않았다. 거기에 더해 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얼굴을 비추며 영화 홍보를 위해 배두나의 모습이 더더욱 그런 반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영하를 감상하면서 ‘정말 내가 막연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영화를 보지도 않고 거부했구나’라고 철저하게 반성하고 말았다. 는 잘 알려진대로 1991년 남북 탁구 단일팀이 세계 최장 중국을 꺾기까지 45일..

‘더 킹’ 시청률 부진의 또 다른 이유?

이번주에 방송된 11, 12회를 보고 나서 많은 상념에 잠기게 되었다. 우선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했던 하지원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녀는 초반에는 분명 이전까지 캐릭터들의 반복으로 여겨졌으나, 적어도 12화에선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김항아역은 이제 다른 여배우가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날나리 왕제에서 책임감을 통감한 국왕으로 변신한 이재하역의 이승기 역시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군산복합체 클럽 M의 주인인 존 마이어역의 윤제문은 ‘요즘 대세’답게 광기어린 악역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그가 이재하의 도발에 화가나서 남한 국왕 암살을 모의하고, 이를 김항아가 알고 마치 허공답보를 시전하는 무림고수처럼 일순간에 제압하는 모습은 분명히 판..

TV를 말하다 2012.04.29

‘더 킹’은 왜 시청률에서 ‘옥탑방 왕세자’에게 밀리는가?

지난 5일 각각 6화가 방송된 와 은 각각 12.5%와 12.1%로 근소한 차이를 기록했다. 는 0.4%라는 근소한 차이로 을 눌렀음으로 의 애청자들로선 충분히 ‘7화부터 얼마든지 다시 재역전할 수 있다’라고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전적으로 다르다! 앞으로 와 의 시청률은 더더욱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제부터 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이유를 분석해서 열거해보겠다! 의 가장 큰 시청률 하락의 원인은 우선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북한’이란 현실적인 상대를 다룬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북한과 대한민국의 사이는 그 어떤 때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인 여전사인 김항아와 남한 왕제 이재하의 로맨스는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공감을 하기 어려운..

TV를 말하다 2012.04.12

한지민 같은 여배우, 또 없습니다! ‘옥탑방 왕세자’

가 드디어 이번주 수목극에서 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시청률 차이가 1%가 안 되는 초박빙(옥탑방 12.5% 더 킹 12.1%)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9.8%대의 시청률로 시작한 가 최근처럼 가장 시청률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6화만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1등 공신은 누가 뭐라해도 한지민 이라고 여겨진다. 과 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이승기와 박유천 모두 상대 여배우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원이란 걸출한 여배우가 버티고 서 있는 도 그렇고, 이제 겨우 세 번째 주연을 맡은 박유천의 경우엔 더더욱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6화에서 한지민이 보여준 연기의 폭은 정말 극과 극을 달리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무시무시하게 뽐냈다. 이각 때문에 미국행을 포..

TV를 말하다 2012.04.08

‘옥탑방 왕세자’가 ‘더 킹’을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며칠 전 배우 이시영이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옥탑방 왕세자'가 곧 '더킹 투하츠' 시청률 넘긴다에 내 손목을 건다”고 말해 현재 관련 인터넷 상에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론 여배우가 화끈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고 놀랍다. 물론 표현방법이 조금 거친 게 아쉽지만. 이 발언의 적절여부는 다른 이들의 판단에 맡기고 필자는 이 의견에 동의하는 이유를 밝혀보려 한다. 와 (이하 )는 현재 여러 면에서 경쟁자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주인공인 박유천과 이승기 모두 왕족으로 출현한다는 점이다. 박유천이 왕세자라는 점에 비해, 현대판 왕족인 이승기 왕의 동생이란 점에선 조금 조건이 딸린다. 그러나 형이 자식이 없으므로 현재 ‘왕위 승계 1순..

TV를 말하다 2012.03.31

시청자는 행복한 하지원-한지민의 명품연기대결!

지난주부터 시작된 수목극 대전은 시청자들에게 ‘무슨 채널을 봐야하나?’라는 행복한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현재 수목극 1위는 ‘더 킹 투하츠’가, 2위는 ‘옥탑방 왕세자’가 뒤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는 바로 하지원이다. 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김주원(현빈)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지원은 이번에 북한 여장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북한 특수부대 최초 1호 여자교관인 김항아는 세계적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북한군에서 무술실력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무시무시한 실력을 자랑한다. 재밌는 점은 그런 김항아의 꿈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시집을 가는 것이다. 무시무시한 특공대 남자를 맨손으로 제압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진 여성이 한순간에 사랑스런 여인으로 변한다? 사실 이거 말이 쉽..

TV를 말하다 2012.03.28

하지원의 ‘런닝맨’ 출연이 놀라운 이유

어제 은 선수권대회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특별한 손님이 한명 초청되었다. 바로 하지원이다! 그녀는 이름난 여배우답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 팀을 정하는 미션에선 안경을 벗은 재석을 보며 ‘아악’이라 비명을 지르며 질겁해서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한 운전중 자신의 나이를 묻는 재석을 향해 두 손으로 마구마구 때리면서 ‘오빠! 운전만 하세요’라고 살인애교를 떨어서 재석과 개리를 웃게끔 만들었다. 국민MC 유재석은 하지원의 캐릭터를 캐치해내고 여지없이 띄워주기 시작했다. 1회전인 볼링에서 자신이 던진 공이 레일을 벗어나자 큰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고, 안타까운에 마음에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발을 동동 구르는 그녀의 모습은 유재석과 개리에 의해 더욱 웃기게..

TV를 말하다 2012.03.19

감동적이었던 ‘성균관 스캔들’

어제 동생이 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참 독특한 취미생활이야’라고 혼잣말을 되뇌였다. 동생은 어느 때부터인가,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게 일과가 되버린 탓이었다. 그런데 녹화된 5화를 보면서 생각이 싹 바뀌었다. 보면서 나도 눈시울이 붉어졌기 때문이다. 5화에서 김윤희는 정약용에게 여자인 사실이 탄로난다. 하여 그녀는 중대기로에 서게 된다.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면, 그녀 자신은 물론 집안 식구들이 모두 엄청난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근데 앞뒤사정도 모르고 꽉 막힌 선비 이선준은 김윤식에게 활쏘기만을 강요한다. 바로 대사례 때문이다. 정조가 직접 주례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자리였다. 게다가 노론의 영수인 좌의정의 아들이면서도..

TV를 말하다 2010.09.14

김소연을 ‘아이리스 2’의 여주인공으로!

의 스핀 오프격인 (이하 )에 정우성과 차승원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나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히 상대여배우들이라 하겠다. 아무래도 두 남성배우가 180센티가 넘는 키를 자랑하다보니, 제작사측에서 키작은 배우들을 제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탓일까? 네티즌들 사이에선 전지현과 손예진 그리고 하지원등이 많이 거론되는 모양이었다. 전지현은 아무래도 키도 크고, 손예진과 하지원은 연기력이 좋은 탓인 듯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번 에서 여주인공으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는 역시 김소연이다! 전작 에서 북측 호위부 요원으로 여전사의 카리스마와 김현준(이병헌)을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그녀의 연기력은 놀라운 것이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탓에, 전까진 잊혀져 있던 ..

TV를 말하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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