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그런 상상을 한 적이 있었다. ‘영화 같은 완성도로 드라마를 만들 순 없을까?’라고. 나이를 먹고 나선 그건 예산 문제로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다. TV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가야 하는데, 영화 처럼 예산을 집행했다간? 회수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현재 코로나로 연기되었지만, 아마존에선 ‘반지의 제왕’을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 무려 1조원이 넘는 예산(정확히는 15억 달러(약 1조 6570억원))이 잡혀 있다. 루머긴 하지만 HBOmax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드라마화하기 위해 논의중이란 소식이 있었다. 물론 워너와 HBOmax에선 부인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 넷플릭스, HBOmax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