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현장취재-인터뷰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런칭파티에 다녀오다!

朱雀 2010. 8.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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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위치한 선상까페 마리나 제페에선 성대한 런칭파티가 벌어졌다. 바로 하이트의 신제품 ‘드라이피니 d'를 세계최초로 공개하는 행사였다.

 



초청을 받아 간 행사였는데, 개개인별로 프레스 카드를 발급할 정도로 신경을 매우 쓴 파티였다. 파티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간단한 음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조금 지나니 브라질 삼바 축제때 들어봤을 법한 악기들로 흥겨운 리듬을 연주하는 공연팀이 행사장을 순회하며 한층 분위기를 돋구기 시작했다. 그뿐인가? 행사장에선 아름따운 도우미들이 하이트의 신제품인 ‘드라이피니시 d'를 나눠주었고, 행사장 여기저기에선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리던 참가자들이 ’카아~‘소리를 연발하며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쏘시지와 땅콩을 비롯한 안주와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에 대해 살펴보면 호주 청정지역에서 나는 최상급의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를 해서 맥주 최고의 풍미를 이루고, 드라이 효모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알맞도록 맥주 맛을 완성했다고 한다.

 

특히, ‘드라이피니시 d'는 이름 그대로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피니시' 공법이 적용됐는데, 이 공법은 발효과정에서 드라이 효모를 토해 맥즙 내의 당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발효시켜 마지막 목 넘김의 순간까지 잔 맛이 남지 않도록 한 핵심 발효기술이라고.

 

‘드라이피니시 d'는 병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꾀했는데, 병 둘레를 기존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손에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병의 어깨 부분을 높인 것은 한국맥주의 자신감을, 병 색깔을 더욱 진하게 하고 고급스러우며 우아한 굴곡을 통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주고자 했단다.

 

제품 설명에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신은주 마케팅 상무가 맡았는데, ‘라이트 맥주와 이번 제품인 ‘드라이피니시 d'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라는 식의 자신감 넘치는 의견을 피력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각종 신제품 발표회를 여기저기 가본 편인데, 프리젠테이션을 이토록 호소력 있게 매력적이게 한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었다. 기자들과 간담회에선 제품의 특징과 키포인트를 집중 언급하고, 행사장에선 지루하게 말을 늘어놓기 보단 ‘지금부터 보실 영상으로 이야기를 대신하겠다’라는 말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미인이기까지 하다. 미와 지성이 함께 하는 드문 경우였다-

 

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다시 포토존으로 나서니, 수많은 스타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사돈’으로 더욱 친숙한 전혜빈, 하이트의 전 광고모델이었던 김선아, 안혜경, <주몽>에서 유리왕자 역을 맡았던 안용준, 박재정,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의 서인영, '방자전'으로 더욱 유명해진 조여정, 얼마전 대담한 화보로 인지도를 높인 민효린 등등. 덕분에 내 카메라의 셔터박스는 쉴새없이 돌아가야만 했다.

 

그 시각 공연무대에선 DJ KOO(구준엽)의 디제잉에 맞춰, 댄서들이 격렬한 몸짓의 댄스를 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테스 무용단의 멋진 무용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 놀이 퍼포먼스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넘쳤던 미녀 DJ, 절대 주변의 카메라등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멋있어보였다.


이번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런칭 파티는 하이트가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의 특징과 제품 컨셉을 잘 나타난 행사였다고 보여진다. 아울러 화려한 스타들의 참여와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맥주의 주 소비층인 20-30대인에게 크게 어필한 매력적인 행사였다고 판단된다. 아마 참석한 많은 이들은 만족하고, 다음번 하이트의 행사를 더욱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국내 맥주 역사상 버드와어저, 하이네켄, 기린 등 세계 유수의 맥주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드라이피니시 d'의 자부심이 그대로 읽혀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과연 ‘드라이피니시 d'가 세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아낼지, 화려한 행사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드는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론 선입견 없이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몇 손가락에 들지 않을까 싶다.-그리고 드라이피니시 d가 국내시장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행사나 맥주 모두 만족감을 주는 가없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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