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현장취재-인터뷰

막강 최강오디션 ‘보이스코리아’가 금요일 밤을 공습한다!

朱雀 2012.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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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의 성공으로 인해 현재 한국은 오디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공중파에서 하는 오디션들은 뭔가 비슷비슷하고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다! 여기 <슈스케>열풍을 일으킨 엠넷에서 새로운 포맷의 진화된 오디션 프로인 <보이스코리아>를 들고 나왔다.

 

<보이스코리아>가 다른 오디션과 가장 먼저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네명의 코치가 뒤돌아서서 오직 가창력만으로만 자신의 팀원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신승훈-백지영--강타. 네 명의 심사위원은 참가자의 외모와 퍼포먼스는 전혀 보지 못한다.

 

만약 참가자가 마음에 들어서 두 명 이상의 코치가 버튼을 누르면 선택권은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이제 참가자는 두 코치중에서 골라야 한다. 미국판 <더 보이스>에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씨로 그린 등의 전설적인 가수들이 자신의 팀원을 채우기 위해 애원하고 서로 말싸움(?)을 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오디션 프로가 많이 생겼죠? ‘너무 많은 게 아냐?’라는 우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방송의 이야기고, 가요계로선 그렇지 않습니다. 기획사가 원하는 색깔들이 있습니다. 그 가수가 그 기획사에 들어가면 그 색깔로 변합니다. 그 전 과정을 보지도 못하고, 변해서 툭 나오는 과정만 우린 보게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보이스코리아>) 참가자들은 그쪽 기획사들을 원하지도 않고 그 기획사들은 그 참가자들을 원하지 않습니다. 음악적 색깔을 모든 기획사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지금 자기 색깔을 갖고 있으면, 자기 색까대로 나가는 걸 우리가 밀고 나가는 걸 지켜보는 거든요.

 

선배로서 창구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하나의 길이 되고 싶습니다. 참가자들이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면, 그게 중견가수의 명분이자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사회장에서 편집판인 1부를 보고 나온 심정은 예상외로 국내판의 네 명의 코치 역시 과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는 사실이었다. <보이스코리아>가 갖는 두 번째 차별점은 독설이 없다는 것! <슈스케>를 비롯한 오디션 프로에서 우린 참가자들에게 서슴없는 독설을 내뱉는 심사위원들을 보았다. 물론 그건 참가자들에겐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약은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오디션 방송 특성상 독설은 시청률을 견인하기 위한 나쁜 요소로 쓰일 수도 있다. 신승훈은 <위대한 탄생>으로 이미 멘토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가 다시 오디션 프로인 <보이스코리아>에 나온 데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탄>에선 멘토역활은 멘탈까지 챙겨주는 거지만, <보이스코리아>는 세미프로들. 발성이니 뭐니 가르칠게 없는 뭘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같이 즐기는 겁니다.

 

 

<보이스코리아>의 특장점은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이다! <보이스코리아>는 앞서 말했지만, 블라인드 오디션이 1차 관문이다. 코치들은 뒤돌아서 가창력만 듣기 때문에 그동안은 외모나 다른 이유로 오디션 프로에 참가하지 않는 이들이 참여했다.

 

전직가수, 가수들의 선생인 보컬 트레이너, 음악 전공자 등등. 맛보기 본 그들의 노래실력은 감탄사를 연이어 자아내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게다가 이들이 들려주는 멋진 노래를 제대로 안방에 전해주기 위해 엠넷은 최고의 음향전문가들을 불러모았다!

 


 

사실은 블라인드 오디션이 볼 수 없기 때문에 형평성에 옳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구요. 막상 참여를 하고 보니까 너무 정도 많이 가고, 코치들끼리 너무 끈끈하게 생겨서. 남은 배틀 라운드, 파이널 라운드까지 기대하고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명성왕후>등의 디자인을 맡은 김기영 감독은 부른다고 오는 인물이 아니다. 그런 인물이 벌써 3일 내내 <보이스코리아>의 음향을 만지는 데만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비의 노래를 편곡, 믹스를 담당했던 권태은 음악감독, 김한구 믹싱 엔지니어,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서영도 교수까지 그야말로 <보이스코리아>의 음악 스탭은 빵빵하기 이를 데 없다!

 

길이 1차 오디션에 탈락한 친구에게 리쌍 피처링을 부탁했다라고 할만큼 수 많은 실력자들이 참가한 <보이스코리아>! 그 실체를 당신은 오는 10일 밤 11시 엠넷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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