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

의외의 다크호스, 예지원 ‘댄싱위드더스타2’

朱雀 2012. 5.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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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새롭게 시작된 <댄싱 위드 더 스타 2>가 어제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승후보로는 토니안, 신수지, 효연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변수가 하나 발생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소녀시대의 효연이 18점으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었다! 탈락자가 없는 1차 경연에서 최고점을 받은 이는 예지원, 신수지, 최여진이었다.

 

신수지가 누구인가?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아닌가? 최여진은 지난 주 방송에서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거기에 파트너는 국내 최정상의 댄서인 박지우다! 신수지와 최여진 등이 유리한 이유는 춤은 결국 외모와 몸매가 많은 부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키작고 뚱뚱한 인물은 라인이 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춤을 추면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간지'가 나질 않는다. 따라서 톱 모델 출신인 최여진과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인 신수지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지원은 그런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21점을 그것도 초반에 받으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예지원이 춘 춤은 파소도블레였다. 예지원은 배우답게 강렬한 표정연기를 춤을 추는 내내 보여주었다.

 

파소도블레를 처음 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화려한 몸놀림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표정연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이제 겨우 첫 번째 경연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토니안과 효연은 원래 댄서이고 무대 체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무대에 적응하면서 강력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신수지는 연습벌레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였고, 최여진 역시 예상외로 빠른 습득력을 보이면서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예지원의 1차전에서의 성과는 놀라운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예지원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구어냈고,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댄싱 위드 더 스타 2>가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데는 의외의 다크호스의 등장만한 게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예지원의 예상 밖의 선전은 더욱 경연을 재밌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반전을 만들어낸 예지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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