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노원역] 6천원의 행복 ‘박대감 한식부페'

朱雀 2019. 12.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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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박대감 한식뷔페’는 오로지 평일 점심만 문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운영된다. 당연히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저녁도 안 한다.

 

한식뷔페들이 그렇듯 메뉴는 매일 바뀐다. 물론 고기류는 뭐라도 한 가지 이상 제공되는 걸로 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돼지 제육볶음과 김치볶음과 장조림(?) 비스무리한 게 제공되었다.

또한 닭튀김과 샐러드 그리고 카레와 김치전까지. 그것도 부족해서 여섯 가지의 반찬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좀만 돌아가면? 어묵탕과 상추도 있다. 현금으론 6천 원,카드론 6,500원에 이 모든 게 무한이다.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1시까지다. 1시가 넘어서면 많이 빠져서 비교적 차분하게(?) 식사할 수 있다. 한 접시 퍼서 음미한다. 카레는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고, 김치전도 괜찮았다.

고기류는 적당히 매콤하고 달큼하다.당연한 말이지만 용이 승천하고 봉황이 춤추는 그런 맛의 향연은 없다. 그러나 현금 6천 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꽤 가성비가 괜찮다. 아마 노원 근처에선 이 곳과 맞설 만한 곳이 없으리라.

예전에 왔을 땐 샐러드 빵도 있었고, 돈까스도 있었다. 이곳에 아쉬운 점이라면? 메뉴로 뭐가 나오는지 미리 알 수 없다는 것. 그 외엔 상당히 만족스럽다. 점심때 노원 근처에 왔는데, 점심을 먹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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