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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중동전쟁을 말하다! ‘뉴전사’

朱雀 2020. 10. 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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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9회에선 이스라엘 건국과 1차 중동전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대인은 특유의 민족정체성(?) 때문에, 유럽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따돌림 당한다. 땅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유대인은 땅을 가질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도시로 나가서 전문직종에 나서야만 했다.

 

그런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화이트칼라 직업 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대인은 각광을 받는다. 노벨상을 받은 수많은 과학자와 의사, 금융 등등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유대인은 자신들만의 나라를 꿈꾼다. 나치에 의해 끔찍한 홀로코스트가 행해지면서, 이런 그들의 소망은 더더욱 간절해지고, 2차대전 말기에 결국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이 60여만명이 거주하면서, 더욱 뜨거워진다.

 

1948년 유대인은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하고, 이는 1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진다. 겨우 60여만명의 신생 이스라엘과 약 1억명의 중동 국가가 붙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을 삼면으로 감싼 아랍국가들의 전투는 격렬했다. 요르단군이 예루살렘의 구시가지를 점령하고, 이스라엘을 압박했지만, 유대인들은 목숨을 내걸고 싸웠다. 결국 포위망을 뚫지만, 이스라엘 역시 구시가지를 점령하지 못해서 무승부 비슷하게 된다.

 

북부전선에서 시리아와 레바논군은 이스라엘에게 가뿐히 격파되고, 이집트군 역시 이스라엘과 격렬한 전투 끝에 물러나게 된다. 이런 결과는 이스라엘은 똘똘 뭉쳐서 싸웠지만, 아랍 연맹군은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따로따로 움직인 결과였다. 특히 왕정국가가 대다수인지라, 승리할 때는 왕에게 이득이 될까봐 일부러 후퇴했다고 하니,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다.

 

중동지역은 화약고다. 언제고 다시 전쟁이 일어나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지역이다. 그러나 우리의 기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오판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임용한 교수가 중동전쟁은 전체 역사를 이해하고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이할 수 있다란 말은 의미심장하다. 벌써부터 무삭제 확장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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