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뒤늦은 파리바게트 딸기페어 후기, 생딸기 맘모스+딸기 밀키롤

朱雀 2021. 2. 13. 08:00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파리바게트를 찾았다. 최근 딸기페어 진행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코너를 찾아갔더니 빵이 별로 없었다. 크로아상을 좋아해서 딸기 로프 데니쉬를 먹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없었다.

어쩔 없이 생딸기 맘모스(2,800) 딸기 밀키롤(2,100) 하나씩 구매했다. 근처 스벅에 가서 함께 음료로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먼저 생딸기 맘모스부터 먹어봤다. 앙증맞은 크기에 생딸기가 반개씩 옆에 있는 비쥬얼이 보기 좋았다. 한입 먹었다. 으음. 맛있긴 한데 아쉬움이 있었다. 내가 먹은 것만 그런지 딸기잼이 적어서, 단맛이 예상보다 적었다.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은 부드럽고, 맘모스빵도 달달했다.

생딸기 맘모스는 맘모스빵 표면 특유의 바삭함도 살짝 약했고, 딸기쨈이 (예상보다) 적게 들어가서 풍성함이 덜했다. 

 

허나 맘모스빵 표면의 바삭함이 예상보다 덜했고, 단맛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은 딸기 밀키롤. 오옷! 이건 마음에 들었다. 촉촉한 빵에 크림과 딸기쨈이 가득 들어있어서 입안 가득 달콤함과 상콤함이 올랐다.

딸기 밀키롤은 크림과 딸기쨈이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역시 재료는 팍팍 들어가야 맛있다!

제대로 간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딸기 반개가 올라간 비쥬얼오 마음에 든다. 살짝 쓰고 부드러운 콜드브루와 함께 하기에 좋은 빵이었다. 생딸기 맘모스는 조금 아쉽지만, 가성비도 괜찮고,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을 즐기기엔 좋은 선택인 같다. 기회가 닿으면 다른 딸기페어 빵들도 먹어보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