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교촌 레드콤보웨지감자세트와 허니콤보웨지감자세트를 먹어보다!

朱雀 2021. 2.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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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좋아하십니까? 치킨을 좋아하지만, 이제 왠만하면 2만원 정도 하는 까닭에 사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동생이 교촌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와 레드콤보 웨지감자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교촌허니콤보는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레드콤보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먼저 교촌허니콤보는 이름처럼 달콤한 허니소스가 들어갔습니다. 교촌치킨의 특징은 아마도 바삭함과 부드러운 사이쯤 존재하는 튀김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바삭한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은 바삭한 치킨 만을 선호하는 저에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허니콤보는 매우 달고 마늘과 양파의 맛이 강렬하게 납니다.

달고 살짝 매운데 고소하다고 할까요? 여튼 치킨에서 다양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맛이 자극적인 편이라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교촌레드콤보를 먹곤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청양 홍고추가 들어갔다는데, 맵다는 느낌보단 매콤한 느낌이 강합니다. 처음 먹을 맵다라고 생각했는데, 먹고 나니 휘발성이 강합니다. 게다가 단맛과 간장의 맛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홍고추 탓일까요? 매콤한 맛이 무척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덕분에 레드콤보를 먹고 허니콤보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하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끝으로 웨지감자는 비교적 튀겨졌는데, 상대적으로 심심해서(?) 부담없이 먹을 있었습니다.

 

아마 요즘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교촌치킨의 맛이 대중에게 인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맛이라고 봅니다.

! 그리고 워낙 단맛과 매콤함과 간장 등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콜라나 사이다를 마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혈관에 제대로 기름기가 들어가고, 살찌는 느낌이 팍팍 정도였습니다. 근데 치킨은 그런 느낌에 먹는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오랜만에 동생 덕분에 치킨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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