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엔제리너스 커피를 네고한 ‘네고왕2’

'네고왕2' 이미지 캡처

우리나라 국민들은 커피를 무척이나 사랑한다.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약 353잔으로 세계평균 132잔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얼죽아’를 비롯한 유행어도 많다.

 

가맹점수를 봐도 이디야커피는 약 2,400개 점도, 스타벅스는 약 1,262개 정도 된다. 물론 이익을 따지면 스타벅스가 압도적인 1위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커피 가맹점은 물론 개인이 하는 커피숍까지 따지면, 약 8만 4천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1만개 넘게 생겨나고 있으니, 커피 시장이 얼마나 과열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연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금씩 줄어가는 매장도 있기 마련이다.

 

엔제리너스는 최근 가맹점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이번 ‘네고왕2’ 출연은 의미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네고왕2' 이미지 캡처

방송일 기준으로 7일간, 그러니까 20일부터 26일까지 아메리카노 2천원, 반미세트는 4,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 21일은 토, 일요일이므로 어마어마한 손님이 몰릴 것으로 여겨진다.

 

‘네고왕’은 황광희의 활약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네고왕2’ 역시 장영란의 활약으로 역시 인기를 구가중이다. 1화의 피자헛과 2화의 미마마스크 모두 서버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다.

 

이번의 엔제리너스가 특별한 이유는 서두에 밝힌 것처럼 한국인의 유별난 커피 사랑에 딱 맞는 아이템이며, 홍보가 절실한 엔제리너스의 현 상황에서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 보여진다.

 

과연 ‘네고왕2’로 인해 엔제리너스의 매출에 유의미한 결과를 불러올지, 커피시장에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