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시즌비시즌' 25화에선 뜻밖의 깜짝쇼가 진행되었다. 박진영에 이어 이번엔 청하라니! 청하가 누군가? 3세대 아이돌에서 대표격으로 손꼽히는 솔로가수다. 춤과 노래가 모두 되는 그야말로 최고의 아이돌 가수다. 그런데 레전드인 비와 만남이라니. 벌써부터 셀레인다.
그런데 ‘시즌비시즌’에선 조금 독특한 홍보전략을 선보였다. 바로 ‘찾아가는 청음회’였다. 차를 타고 가다가 무작정 시민들을 태워서 신곡(‘WHY DON’T WE’ )을 들려주고 반응을 보는 상황은 그 자체로 웃기고 재밌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대로 된 홍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모두들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와 SNS등을 이용해 홍보를 하고 있다.
비록 적은 숫자지만 일반인이 동석해서 비와 청하와 신곡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광경은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며, 어느 정도 대리만족 시켜준다.
또한 비와 청하의 안무는 그 자체로 ‘간지폭발’이었다. 과연 3월 3일에 발매된 정식음원 공개 때는 어떤 안무와 음악을 들려줄지 너무나 기대된다.
동시에 ‘시즌비시즌’을 통해 정지훈의 인간적인 매력과 더불어 비의 음악 프로젝트를 함께 해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시즌비시즌’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댓글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호응과 유도를 자아내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서 더욱 시너지가 넘치는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여러모로 ‘시즌비시즌’은 의미 있는 예능 유튜브방송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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