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인기가요 1위의 의미!

朱雀 2021. 3.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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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14 SBS 인기가요에서 롤린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감격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울컥했으리라 본다.

 

브레이브걸스의 평균 나이는 29.5. 날로 어려져가는 요즘 걸그룹 추세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나이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롤린 역주행하기 일주일전에 숙소에서 짐을 상황이었다.

 

각자 걸그룹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역주행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마 그들은 ! 우리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했네라며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공교로운 시기에 역주행을 시작했고, 그들은 부랴부랴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컴백준비를 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에 그들이 받은 1 트로피는 앞으로 받을 많은 트로피 중에 처음이자, 번째에 불과할 것이다.

 

브레이브걸스는 희망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포기하지마! 너도 있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악플조차 없는 무명시기. 한두해도 아니고 무려 4년이 넘도록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런 시기를 보내면서 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그들이 위문열차공연에서 행복했던 표정은 정말 찐이었을 것이다.

 

녹화되지 않은 무대를 합치면 무려 100번이 넘도록 군부대에 공연을 갔다고 하니. 그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있는 대목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군부대 위문공연은 돈이 되지 않는다. 브레이브걸스는 열렬히 환호하는 군장병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비역들은 말한다. ‘오히려 우리가 위로를 받았다.

 

덕분에 생애 처음 문자투표를 하고, 생애 처음 음원사이트를 찾아가서 좋아요 눌렀다는 군인, 예비역, 민방위 등등의 고백(?)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거린다.

 

어찌 보면 예비역들의 은혜갚음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브레이브걸스의 멤버들을 광고모델로 써달라고, 여러 기업과 관공서에 제안서를 넣는 조직적인 움직임 마저 보이고 있다. 심지어 회사 주식까지 사서 인증하는 이들까지 존재한다.

 

부디 브레이브걸스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들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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