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김하늘PD가 불쌍해진 ‘왜냐맨하우스’

朱雀 2021. 3.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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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맨하우스' 2화 이미지 캡처 

드디어 왜냐맨하우스’ 2편이 올라왔다.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나 분량(?)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르라면? 유키카가 김민아 생일선물로 사진(?)이었다.

 

우주 사진인 알았더니, 알고보니 휑한(?) 김하늘PD 정수리를 쓸데없이 고퀄로 만들어서 것이었다. 관찰예능을 찍기 위해 세번이나 모였지만 쓸만한 전혀 건지지 못했다.

 

시청자와 소통하라고 유튜브 라이브를 했더니, 다들 누워서 댓글만 보면서 즐거워했다. 그나마 장민철은 유뷰남이라 일찍 퇴근하고, 유키카도 스케줄로 퇴근, 김민아만 홀로 남았는데 그냥 잠만 자고 퇴실해 버렸다.

'왜냐맨하우스' 2화 이미지 캡처 

유키카의 제안으로 야미나베 예상과 달리 맛있어서 전혀 예상한 그림이 나오질 않았다. 젠가는 쓸데없이 진지하게 하고, 노래를 시키자 정말 노래만 부른다.

 

예능이란 무엇인가? 예상 외의 뭔가가 나와야만 재미있기 마련이다. 2화만에 삼일치 분량을 태운 김하늘PD 절망해서 옥상을 붙잡고 울부짖는 모습이 오히려 코믹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예능방송은 처음엔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워낙 출연자와 김하늘PD 합이 좋아서 잊고 있었지만, 이들은 지금 새로운 유튜브 예능을 시작했었다.

'왜냐맨하우스' 2화 이미지 캡처 

그런데 아이템 탓인지,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PD 의도한 그림은 전혀 그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그림은 그림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여겨진다. 오늘날 유튜브에선 다양한 형태의 재미를 인정한다. 그건 썰렁한 개그일 있고, 때론 쓸데없이 고퀄일 있으며, 이번처럼 실패의 연속일 있다.

 

오늘날 예능에선 뭔가 해야한다 강박에 빠져있다. 이른바 힐링 예능조차 뭔가를 끝없이 하고 출연자는 고생을 반복한다. 물론 시청자의 입장에선 출연자들이 고생하는 모습에서 재미를 찾을 있지만, 그것 역시 반복되다보니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번 왜냐맨하우스 내용은 실패예능(?)’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지도 모르겠다. 새삼 예능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방송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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