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K팝 팬덤 문화에 새로운 피를 수혈중인 가오리단!

朱雀 2021. 3. 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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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웅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아이돌에 대해 배우고, 공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브레이브 걸스 갤러리가 갑자기 해진 이유 그런 부분에서 팬덤 문화에 대해 넓게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지웅님이 지적한 대로 오늘날 K 아이돌은 점점 어려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5~6살때 부터 이미 기획사의 문을 두드리고, 16살에 이미 데뷔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는 새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되면 잘되던 못되던 세상과 괴리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습생 200 시대 라니. 한숨부터 절로 나왔다. 물론 많은 이들은 스타를 꿈꾼다. 그러나 스타가 되기란 매우 어렵다. 거의 로또에 당첨되는 수준일 거다.

 

소위 3 기획사의 데뷔조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성공하기란 어렵다. 그런데 그런 대형기획사의 데뷔조에 들어가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다. 그외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서 어렵게 데뷔한다면? 인기를 끌기란 매우매우 어렵다.

 

브레이브걸스 알려진대로 데뷔는 2011년이다. 그런데 현재의 멤버들이 들어간 2016년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인기를 끄는 롤린 무려 4 전의 곡이다. 이런 역주행 신화는 K 역사에서 없는 일이다.

 

브레이브걸스는 평균나이 30.5세다. 그런 탓일까? 팬덤도 나이가 있는 걸로 보인다. 덕분에 브레이브걸스 갤러리는 이제 덕질하려는 아재들의 모습이 보인다. 스밍이 대체 뭔지, 커피차를 어떻게 보내는 건지 그들은 답답해한다. 오죽하면 젊은 친구에게 치킨을 사주고 부탁하자 말이 나올까?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와서 덕질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인지웅님은 이런 문화에 대해 팬덤층의 저변이 넓어진다고 환영한다. 오늘날 아이돌 팬덤 문화는 10대가 이끈다. 그런 만큼 치열한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재들은? 모르기 때문에 가오리단처럼 자신들의 명칭을 간단(?)하게 정해버린다. 또한 브레이브걸스 평균 나이 30.5세도 의미가 크다. 앞서 밝힌 대로 아이돌의 연령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오늘날 아이돌은 20 후반까지 활동을 하다가, 이후 연기자 등의 길로 가는 정해진 루트(?)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가수가 계속 노래를 부르면 안되는 걸까? 계속 앨범을 내고 인기를 끄면 안되는 걸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브레이브걸스는 좋은 신호탄이 수도 있을 같다. 브레이브걸스는 이제 시작이다. 또한 팬덤층의 나이가 30 이상이다 보니 그들은 그저 쁘걸을 오래오래 보고 싶을 뿐이다.

 

따라서 브레이브걸스가 계속해서 지금처럼 활동한다면? 오래오래 지지해줄 것이다. 만약 쁘걸이 계속 인기를 끈다면? 아이돌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있다. 또한 오늘날 격화된 팬덤문화에 귀염뽀짝한 아재들의 팬질은 팬덤문화를 건강하게 만들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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