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동탄 최고의 크루아상과 까눌레, ‘라룬드파리’

朱雀 2021. 11. 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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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한 라룬드파리는 많은 이들이 인생까눌레혹은 인생 크루아상으로 꼽는 곳이다.

예전에 한번 먹고 반해서 이번에 다시 찾았다. 노란색으로 칠한 외관은 언제봐도 참 따뜻하고 정겨워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각종 크루아상과 까눌레가 반겨준다.

! 늘 그렇지만 뭘 먹을까?’란 고민은 행복하기도 하고 곤혹스럽기도 하다. 결국 바닐라까눌레(2,600), 코코넛까눌레(2,600), 라즈베리 크루아상(4,000), 얼그레이 크림 크루아상(4,000)으로 정했다. 음료는 핫 아메리카노(4,000)으로 했다.

와! 사진을 봐도 다시 그 맛이 떠오를 정도로 강력하다! 

 

먼저 바닐라까눌레부터 맛봤다. 크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정말 맛이 끝내줬다. 나름 여기저기서 까눌레를 먹어봤지만 단연 여기가 최고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얼그레이를 좋아해도 맛있고, 별로 안 좋아해도 맛있는 '얼그레이 크림 크루아상'

 

얼그레이 크림 크루아상 역시 크루아상은 겹겹이 바삭한데 얼그레이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게다가 너무 달지 않으면서 느끼하거나 물리는 맛이 없어서 좋았다.

 

라즈베리 특유의 새콤달콤함을 잘 살린 '라즈베리 크루아상'

 

라즈베리 크루아상은 조금 달랐다. 크루아상이 좀 더 담백한 편이었고, 라즈베리 특유의 달콤함과 상큼함이 물씬 전해졌다. ! ‘단순히 안의 크림(?)만 다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라즈베리와 얼그레이의 특성을 감안해서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졌다. 새삼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이 정도 먹으면 한두개는 별로인 게 있기 마련인데, 여긴 정말...거를 타선이 없다. 다 맛있다. 최고다!

 

코코넛까눌레 역시 맛있었다. 코코넛의 향과 특유의 고소한 질감이 까눌레와 잘 어우러졌다. 간간이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너무나 맛있게 디저트를 즐겼다. 잠봉뵈르도 되고,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조만간 먹으러 와야겠다. 너무나 매력적인 디저트 카페였다.

 

다음엔 크루아상 샌드위치랑 잠봉뵈르도 먹어봐야징!

영업시간: 11:00~21:00(,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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