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과자 같은 앙버터, 동탄 ‘브레드앤밀’

朱雀 2021. 12. 5. 08:51
728x90
반응형

오늘은 식빵으로 유명한 동탄 빵집 브래드앤밀을 찾아갔다. 원래 목표(?)는 잠봉뵈르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무 일찍 찾아간 탓에 구할 수 없었다. 12시부터 나온다니.

 

앙버터가 3,200원이라니! 놀라운 가격이었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순 없었다. 그래서 앙버터(3,200), 우유크림빵(1,600), 아몬드크로와상(3,000)을 구입했다. 놀란 점은 오전 930분경에 찾아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입하는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저렴했다. 그러나 빵맛은 훌륭했다!

 

그래서 더더욱 빵맛이 궁금해졌다. 스벅에서 콜드브루를 한잔 시킨 후, 맛을 봤다. 먼저 앙버터!

 

이 안에 빵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앙버를 주문하자마자, 매장안에서 버터를 넣어서 주셨다. 왠지 신선한 느낌(?)을 받는 장면이었다. 겉은 바삭했는데,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과자처럼 가벼운 바삭함이었다.

 

좋은 재료와 훌륭한 제빵사의 만남은 늘 진리다!

 

 

그런 탓에 빵보단 과자처럼 가벼운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었다. 물론 팥과 버터와 조함이 무척이나 좋았다. 커피와 함께 하기에 최고의 디저트였다.

 

 

'크림이 왜이리 없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반대편 구멍(?)으로 흘러내렸다.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은 우유크림빵. 아쉽게도 먹다가 크림을 흘린 탓에 풍성한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역시 가성비가 좋았고, 맛도 훌륭했다. 아몬드크로와상은 내일 아침으로 남겨두었다.

 

 

빵을 먹고나니 왜 주말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구입하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가성비가 너무나 훌륭해서였다. 식빵맛집으로 유명하지만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패스했는데, 다음에 잠봉뵈르를 구입하면서 하나 사먹어야 겠다.

 

 

영업시간: 09:00~22:00(일요일 휴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