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마늘샤워바게트가 끝내주는 ‘모범제빵소’

朱雀 2022. 2.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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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위치한 모범제빵소는 마늘샤워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이다. 오늘은 2월 첫째주 토요일이라 부담없이 이곳으로 향했다. 바로 구매금액의 50퍼센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즉석에서 주기 때문이다(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하는 행사다).

 

빵들이 다 큼직큼직해서 가성비가 훌륭하다 못해 웅장하다!

 

맨 처음은 제일 유명한 마늘샤워바게트(마늘에 진심인 마늘로 샤워한 갈릭바게트: 5,800)’, 아점으로 먹기 위해 바게트샌드위치(5,800)’을 골랐다. ‘당근카스테라(4,800)’할라피뇨치아바타(4,600)’까지 계산했다.

 

너무 부스래기가 많이 떨어져서 싱크대에서 먹었다. 나중에 손쉽게 치우기 위해서...

봉투를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다. 우선 바게트샌드위치부터 먹어봤다. , 체다치즈, 양상추, 양파, 토마토가 들어간 바게트샌드위치는 우선 바게트의 바삭함이 느껴졌다.

캬아. 설명이 필요없다. 정말 맛있었다. 

 

바게트는 가벼운 느낌이었다. 바삭함과 딱딱함 어느 사이엔가에 위치했으며, 속은 부드러워졌다. 거기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속재료의 융단폭격이 입안 가득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침으로 먹기에 더없이 좋았다.

 

보기 좋은 빵이 먹기에도 좋다!

 

다음은 오늘의 메인인 마늘샤워바게트’! 같은 바게트라도 갈릭버터소스가 잔뜩 들어가서 바삭함보단 촉촉하다 못해 축축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마늘의 달콤함과 버터소스의 느끼함과 달콤함이 배가되어서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다.

마늘에 진심인 우리 민족에게 정말 너무나 딱 맞는 달콤한 마늘샤워바게트다!

 

모범제빵소의 특장점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다는 거다. 빵 두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다른 걸 먹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나머지는 내일 먹어야겠다.

 

영업시간: 0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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