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

다카르랠리의 뜨거운 심장을 이식한, 야마하 슈퍼 테네레 신차발표회

朱雀 2010. 5. 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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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봉천동에 위치한 야마하 사옥에 ‘슈퍼 테네레’ 발표회를 다녀왔다. 며칠 전 우연히 레뷰(revu.co.kr)에서 바이크 발표회를 하길래, 별 다른 생각 없이 신청했는데 운 좋게 당첨된 탓이었다.

 

발표회 시간이 낮 12시인 관계로 아침 10시부터 준비해 나가느라 무척 고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행사였다. 무엇보다 모르던 세계(오토바이)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예쁜 레이싱 모델인 황혜리-박시현 씨의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점심까지 제공되었으니 이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니겠는가?





신차발표회를 진행하는 김희철 대표(위)와 열띤 취재경쟁을 보여주는 기자진들.


이날 발표회는 김희철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동영상 시연과 보도자료가 나눠줬다. 안타깝게도 나는 오토바이에 대해 잘 몰라 설명자료가 외계어에 가까웠다.




그러나 다카르랠리와 야마하에 대해 다시 한번 인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발표회였다. 우선 다카르랠리는 우리에게도 익숙할 만큼, 무려 15일 이상 긴 거리의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경주다. ‘죽음의 랠리’라고 불리는 다카르랠리는 험난한 코스 때문에 완주율이 불과 30-50% 정도에 이른다.

즉, 우승은커녕 완주만 해도 참여한 메이커 차량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슈퍼테네레는 그러한 다카르랠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투어러다!

암석으로 된 강을 건너고 이글거리는 모래 사막위를 뛰어 넘고, 모래 폭풍을 담담히 맞으며, 녹아버릴 듯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밑에서 무려 15일간의 대장점을 마치는 다카르랠리의 험난한 이기기 위해선, 각종 최첨단 기술이 투입된다.

 

슈퍼 테네레에는 샤프트 드라이브 병렬 2기통과 270도 각격 크랭크, 지능형 통합 제동장치, 높이조절식 전후현가장치 등이 특징이다(참고로 가격은 무려 2,580만원이다).

 

파리-다카르랠리에서 맹위를 떨친 전설의 XT군의 도시형 기종인 660X도 이번 발표회에 위용을 드러냈다. 무려 1,390만원의 이 슈퍼 투어러는 슈퍼모타드 기술로 탄생된 단기통 기관의 폭발적인 출력으로 도로에서 엄청난 주행감을 느끼게 해준단다.

 

 

역시 마찬가지로 다카르랠리로 다져진 660R은 어떤 도로위라도 가리지 않고 주행이 가능해, 콘크리트 도시에서 벗어나 정복되지 않은 자연의 거친 매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란다!

 

단순히 새로운 바이크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직접 시연하고 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따라서 야마하의 이번 발표회는 오토바이 마니아들에게 환영받을만한 행사가 아니었을까 싶다.




-서비스 ^^




귀엽고 상큼한 매력의 소유자 황혜리 모델



섹시하고 강한 매력의 박시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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