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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5

한국에서만 유료 구독자수가 330만이란 넷플릭스!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가 한국 유료 구독자수가 33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동시에 넷플릭스의 자신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넷플릭스는 아이디를 최대 4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1000만명 이상이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단 결론에 이른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대세가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게 된 이들이 넷플릭스 시청이 대세가 된 것이다. 두번째는 CJ ENM을 비롯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대거 업로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 아시아권 이용자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이는 대성공으로 돌아왔다. 우린 이미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클라쓰’ ‘..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은 운이다!

운칠기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듣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엔 ‘지성이면 감천이다’란 말을 좋아했다. 노력하면 안되는 일은 없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서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보다 ‘운’이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을 때, 프랑스 언론에선 ‘설국열차때 이미 봉준호 감독은 상을 탈 가능성이 높았다’란 식의 보도를 접했다.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었다.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은 프랑스 그래픽 노블이다. 자국 문화에 대해 자긍심이 높은 프랑스에서, 봉준호 감독이 만약 ‘설국열차’를 칸영화제에 출품했다면? 황금종려상은 모르겠지만, 분명 본상 중의 하나는 탔을 것이다. 현실은? 안타깝게도 그때 봉준호 감독은 ‘설..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옥자’를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하고 망했다고 생각한 이유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인 ‘옥자’는 돌비사의 최신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궁극의 극장 음향포맷인 ‘돌비 애트모스’가 모두 적용되어 있다. 현재 전국 개봉관 중에서 ‘옥자’를 가장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감상할 있는 곳은 파주에 위치한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뿐이다. ‘옥자’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파주까지 가기엔 귀찮아서 원래는 그냥 집 근처에서 감상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돌비 코리아에서 초청을 받아서 지난 23일 파주에 위치한 ‘명필름 아트센터’에 가게 되었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를 타니 겨우 30분 남짓한 시간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옥자’를 감상하고 난 뒤의 기분은 ‘망했다’ 였다. 영화가 재미가 없거나, 극장..

돌비 오디오는 어디로 향하는가?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

지난 21일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돌비 코리아 사무실에 찾아갔다. 이유는 돌비 코리아에서 주최한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Dolby Mobile Open Week)’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돌비 모바일’에서 바로 알아차린 이도 있겠지만 오늘날 돌비 오디오는 MS사의 윈도우 10, 애플의 맥 운영체제인 엘 카피탄(El Capitan)에 채택되며 그 세를 몹시 급격하게 떨치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5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 그 기술력을 과시하는 바,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는 돌비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 얼마나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지 알 수 있는 행사였다. 돌비 글로벌 모바일 부문 오태호 부사장은 먼저..

‘신서유기’는 왜 네이버에서 발표되었을까?

9월 4일 10시 네이버에 공개한 ‘신서유기’는 5편이 올라와있는데, 오후 3시 현재 5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약 220만에 달하고 있다. 공개된지 다섯 시간만에 이정도니.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의 조회수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천만대는 당연한 것이고, 잘하면 1억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신서유기’는 tvN에서 기획 및 제작되었다. 따라서 얼핏 생각하기엔 tvN에서 방송하는 게 맞는 것 같다-아마 나중에 전편이 공개된 후 tvN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케이블 방송이 아니라 네이버(정확히는 네이버 tvcast)에 올라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TV에선 볼 수 없고,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는 예능프로라니?! '신서유기' 이전에 누가 이런 광경을 상상이나 했을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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