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간의 조건’은 멤버들에게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가치있게 쓰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당연히 각각의 멤버들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짐승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속담도 있긴 하지만, 사실 말이 쉽지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맏언니 김숙은 고민 끝에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가는 동료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곳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한 개에 1,500원 하는 캐릭터 시계를 사서 건넸다. 그녀가 건넨 시계는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영희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며 극단에 있는 후배들을 찾아가서 간식을 사주고, 관람객 수가 너무나 적어서 취소위기에 처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거리홍보를 도왔다. 그녀는 늘 배가 고픈 후배들에게 풍성한 간식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