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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7

환상적인 비와 박진영의 콜라보! ‘나로 바꾸자’

드디어 ‘나로 바꾸자’가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꾸몄고, 다음날 1일 아침방송에서 한복을 입고 공연했다. 극과극의 공연이라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유재석이 부캐인 유산슬로 아침방송에 나와 공연한 것을 보며 신기했는데, 이젠 두 사람도 한보글 곱게 차려입고 무대를 하니 기분이 묘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두 사람의 조합은 가요계에 꽤 신선한 충격을 줄 것 같다. ‘나로 바꾸자’란 곡은 귀에 쉽게 스며들고, 곡도 경쾌하고 듣기에 편하다. 그렇게 빠른 곡이 아니라 나이가 좀 있어도 거부감이 없다. 아마 그래서 아침방송에 출연한 게 아닐까 싶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젠 성공을 위해선 외연확장에 노력해야 한다. K팝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해외팬들도 두..

패러디와 현실풍자의 끝판왕! ‘무한도전’

어제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서 ‘약속한대로’가 방송되었다! 은 어제 단 한편만으로도 왜 자신들이 ‘레전드’인지 스스로 증명해냈다! 간단히 살펴보자! 잘 알려진대로 오늘날 싸이의 은 유투브 누적 조회수 1억을 넘어서서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아이튠즈 1위까지 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YG와 싸이의 유연한 대응은 오늘날 각종 의 패러디물이 올라오면서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에는 에 출연한 인물이 무려 두 명이나 된다! 바로 엘리베이터에 등장한 노홍철과 주차장에 등장한 유재석들이다! 따라서 그들이 을 패러디한다고 했을 때, 그 기획력과 파급력은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북경으로 날아간 노홍철-하하-대준-정형돈의 북경팀은 그야말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 해야만 했다. 이에 정형돈은 붉은 색 런닝..

TV를 말하다 2012.09.16

‘슈퍼스타 K 4’의 문제는 낚시예고가 아니다?!

드디어 국내 오디션 프로의 본좌인 ‘슈퍼스타 K 4’가 15주 방송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중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무주공산이었던 금요일 심야시간대를 프라임 시간대로 바꾼 것은 덕분이었다! 어제 방송을 시작한 는 보다 진일보한 편집능력을 보여주었다. ‘쾌남과 옥구슬’이란 독특한 컨셉의 트리오의 홍일점이 알고 보니 백지영이 부른 의 가이드보컬이란 소식은 반전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뿐인가? 종합격투기 일본챔피언이 초반 등장할 때는 그저 우락부락한 파이터인 줄 알았는데, 둘째 아들의 기도협착증 때문에 아들에게 용기를 위해 참가했다는 사연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회장님 아들에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대 입학 예정인 로이 킴의 경우엔 방송 직후 ‘엄친아’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흔히 말하는 갑부집 아..

고현정을 포복절도케 한 싸이! ‘고쇼’

어제 ‘고쇼’에는 ‘쇼타임’이란 주제로 박칼린과 가수 싸이가 함께 나왔다. 박칼린은 현재 공연중인 를, 싸이는 6집을 새로 내놔서 홍보를 겸한 무대였다. 박칼린이 누구인가? 합창단편에서 5천만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장본인이 아니던가? 그래서 당연히 박칼린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싸이를 너무 무시한 처사였다. 박칼린도 나름 고생하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왔지만, 싸이는 못지 않게 처절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싸이는 초창기에 소속사 대표에게 ‘유학생이 뭐 저래?’식의 말을 들었다. 일반적인 자존심을 가진 이라면 거기서 관두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싸이는 가수가 되기 위해 사장의 유흥스케줄을 꿰고는, 그가 술집이나 노래방에 있을 때 깜짝 방문해서 자..

TV를 말하다 2012.07.28

소녀시대 방송태도 논란? 기자가 더 문제다!

오늘 인터넷에 갑자기 소녀시대의 방송태도가 논란이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거기엔 에 출연했다는 한 네티즌이 ‘진정한 승자는 유이팀. 우린 밥도 못 먹고, 소시와 시진, 싸인도 없었고, 소시의 미소도 녹화를 할 때뿐이었다. 소시는 너무 커버렸고 거만하고 도도해졌다’라는 글귀만이 눈에 띌 뿐이었다. 좋다! 소시가 에서 만약 어느 정도 비난 받을 짓을 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경위가 나와야 한다. 즉 전후좌우 사정을 따져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순차적으로 나와야만 한다는 말이다. -게다가 1년 전 일이란다!- 그런데 해당기사에는 경위가 빠져있다. 한 네티즌의 소시의 방송태도에 대한 문제제기만이 있을 뿐이다! 거기에는 무슨 코너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전혀 없다. 이런 게 기사라고 할 수 있을까? 기..

TV를 말하다 2010.08.15

KBS의 카라 월드컵송 방송금지, 어처구니없다!

뉴스를 통해 다소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카라의 월드컵송인 ‘we're with you'가 KBS에서 방송금지을 받았다. 형평성 탓인지 김장훈-싸이의 ’울려라 다시 한번‘과 황선홍 밴드의 ’The Shouts of Reds'도 함께 금지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카라는 SBS, 김장훈-싸이는 SK, 황선홍 밴드는 KT를 간접광고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이는 눈감고 아옹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처사다. 우린 이미 잘 알고 있다. 왜 KBS가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말이다. SBS가 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를 하려고 강행하자, 이에 화가난 KBS가 딴지걸기에 들어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과정에서 애꿎은 연예인들만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제 공중파3사가..

TV를 말하다 2010.05.17

불편한 <강심장>의 포토 개그

이번 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탓일까? 아님 우리에게 감동만 전달해주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한 탓일까? 어제 방송된 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무난했다. 특히 좌석의 가격차로 자신의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애쓴 김장훈의 마음씀씀이가 여실히 드러나 보기 좋았다. 또한 퍼포먼스를 위해 애쓰는 그가 실은 와이어를 타고 2층 객석으로 날아간 것을 한 팬이 자살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음을 알고 감격했다. 국내 이공계열의 진학률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해, 나름 '국가성장동력 7'을 정해놓고 로봇을 구하기 위해 카이스트로 무작정 달려가 관련 과학자와 심지어 산자부까지 찾아가 결국 승낙을 얻어낸 그의 일화는 투철한 의지와 단순히 공연을 넘어 나라의 미래까지 걱정하는 한 ..

TV를 말하다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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