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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31

유이효과를 제대로 본 ‘샴페인’, 그러나...

지난 KBS 2TV에서 방영한 신동엽-신봉선의 은 겨울 방학 특집으로 ‘유이의 32강 이상형 월드컵’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엔 2AM(조권,창민), 유키스의 동호, 샤이니(온유-종현), 엠블랙,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허경완, 한민관, 아나운서 전현무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그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선 시청률로만 따지면 은 지난 5일 방송보다 1.2% 상승한 8.5%로 일단 유이 효과를 보았다. 물론 동시간대의 의 거의 17.5%에 달하는 시청률에 비하면 많이 처지지만, 그나마 한때 5%대까지 떨어졌던 상황을 생각하면 많이 나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에서 제일 인기있는 코너는 ‘이상형 월드컵’이다. ‘이상형 월드컵’은 32명의 멋진 연예인들을 붙여 초대 손님에게 고르게끔 하는 코너이다...

TV를 말하다 2009.12.13

<미남이>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일까?

16부작 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극 마지막까지 고미남과 고미녀를 서로 절묘하게 바꿔가며, 별 볼일(?)을 만들어내는 홍자매의 센스에 그저 웃으면서 감탄했다. 항상 그렇지만 이렇게 성공한 드라마에는 아무래도 각광을 받는 배우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여기선 내 멋대로 순위를 정해 적어보았다. 1. 꿀벅지 유이, 공갈요정 유헤이로 다시 태어나다! 사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겠지만 유이가 등장한다고 했을 때, 다들 유이의 인기에 드라마가 편승하려는 것으로 여겼다. 4화에 첫 등장한 유이는 기대를 어긋나지 않고 어색한 대사와 표정으로 일관해주었다. 그러나 그녀가 고미남의 정체를 알고 A.N.JELL의 리더 황태경을 협박하고 결국엔 고미남마저 협박하면서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려는 악녀로 변..

TV를 말하다 2009.11.27

'미남이'의 고미남은 사실 팜프파탈이었다?!

-이 글은 ' 다시보기' 시리즈의 두번째로 고미남을 다시 보자는 취지에서 적은 글입니다. 앞서 글과 마찬가지로 웃자고 적은 것이니 오해없길 바랍니다. ^^ 첫번째 글 2009/11/23 - [TV를 말하다] - 의 A.N.Jell이 인기그룹이 아닌 이유 가 이제 2화를 남겨둔 시점이 되었다. 지난 14화동안 여정을 살펴보면서 내내 마음에 꺼림직한 부분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드라마상에서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고미남에 A.N.Jell에 합류하기 전까지 세 멤버의 사이는 돈독해보였다. 리더 황태경은 까칠한 성격이지만, 실력 있는 인물은 인정해주는 타입이다. 강신우는 부드러운 성격으로 황태경과 부딪칠 일이 별로 없으며, 팀의 ‘재미’와 ‘귀여움’을 담당하는 제르미는 막내로서 항상 활력소를 제공하는 존재였다...

TV를 말하다 2009.11.24

<미남이>의 A.N.Jell이 인기그룹이 아닌 이유

-드라마를 보다가 몇 가지 이해가 되질 않아 적어본 글입니다. 웃자고 적은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 에서 A.N.Jell의 네 멤버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황태경, 강신우, 제르미, 고미남은 각기 딱지 등을 비롯한 각종 캐릭터로 표현되어 코 묻은 돈(?)까지 긁어모으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드라마를 잘 살펴보면 이런 A.N.Jell의 인기는 상당히 뻥튀기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A.N.Jell을 따라다니는 팬들을 살펴보자. 이들은 대부분 기획사와 행사때만 쫓아다니며 그 숫자도 겨우 몇십명에 불과하다. 인기있는 아이돌들이 얼만큼의 팬들을 동원하는지 생각해 보자. 극중에서 ‘동방신기’와 맞먹는 인기를 끄는 것으로 묘사되는 A.N.Jell의 팬클럽 규모는 겨우 몇십명..

TV를 말하다 2009.11.23

핫도그녀 산다라박과 덤순이 유이가 빛난 ‘패떴’

지난주 방송에선 다소 효리의 카리스마(?)에 눌려 제대로 활약을 못한 것 같은 두 여성 아이돌 스타가 어제 방송된 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산다라 박은 ‘부추 든 남자’ 편에서 핫도그 복장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2NE1의 ‘Fire'의 노래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이는 산다라 박에게선 다소곳하고 수줍어하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신이라도 내린 듯 시골 마당에서 그녀는 가요 순위 무대 못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춤에 심취한 그녀는 다리를 쫙 벌리며 바닥에 내려 앉았는데, 무대에서 해도 아플 행동을 그냥 시멘트 바닥에서 해서 모든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막에서 ‘끙’이라는 표시를 할 정도로 아파보였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무대를 멋지..

TV를 말하다 2009.11.23

‘미남이’를 완벽하게 해주는 매력남 정용화

비록 화제의 드라마 에 밀려 10%대의 다소 저조한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화제성과 드라마 다운받아보기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알고 있다. 관련 기사에도 떴지만, 현재 의 A.N.Jell의 네 멤버의 검색어 순위는 모두 10위권에 들 정도다. 이번엔 그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황태경(장근석)과 고미남(박신혜)를 빼고 다른 인물인 강신우 역의 정용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에서 정용화가 분한 강신우는 너무나 완벽한 인물이다. 그는 처음부터 미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처음엔 어설픈 그녀가 어떻게 하려는지 지켜보던 그는 점점 마음이 커져 결국 사랑하게 되었다. 강신우는 자신이 사랑하는 고미남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게 모든 것을 해준다. 수중 촬영을 해서 추운 그녀를 위해 우유를 따끈하게..

TV를 말하다 2009.11.16

꽈당효리의 활약이 빛난 ‘패떴’

간만에 ‘패떴’을 시청했다. 그런데 이런?!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의 멤버인 유이와 산다라 박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 지난주에 있었던 ‘참돔’ 논란 때문에 한명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화제의 스타를 무려 두명이나 섭외한 듯 싶었다. 두 스타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눈이 좋았지만, 그보다 더욱 눈에 띤 것은 효리의 활약상이었다. 효리는 등장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에서 항상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편안한 쌩얼(?)형 화장을 많이 보여줬던 그녀는 이번에 변화를 줬다. 바로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하고, 발그레한 볼터치를 한 것이다. 이유는 하나 바로 어린 것들(유이와 산다라 박)때문이었다. 산다라 박이 등장하자, 효리는 ‘저쪽으로 가’라는 식으로 ..

TV를 말하다 2009.11.16

유이의 놀라운 연기력 진화!, 미남이시네요

에서 현재 유이는 국민요정 유헤이로 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이의 연기력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럴것이 유이는 준비된 연기자라기 보다는 최근의 인기에 묻어가는 형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런 내 생각에 문제가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유이는 조금씩이긴 했지만 드라마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어제 방송된 7화의 오프닝은 고미남(박신혜)가 ‘남자’라는 사실을 폭로하려는 유헤이의 입을 황태경(장근석)이 틀어막으면서 시작했다. 6화때와 달리 7화에선 두 사람의 입술이 일정 거리이상 벌어져 있음을 보여줘 시작부터 코믹함을 느끼게 했다. 장면이 전환되면 유헤이는 황태경의 느닷없는 돌발행동에 화를 낸다. 황태경은 ‘연인인 척’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특유의 뻔뻔스러움을 ..

TV를 말하다 2009.10.29

‘미남이시네요’에 유이는 없었다!

15일 방송한 의 4회에선 드디어 유이가 등장했다. 국민여동생 유헤이역으로 나온 유이는 시작부터 카메라세례를 받으며 등장했다. 중환자를 찾은 그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착한 척을 했다. 취재온 기자들은 모두들 그녀의 행동과 눈물에 감동을 받은 눈치였다. 그러나 잠시 눈물을 닦겠다고 나간 그녀는 아무도 없자, 언제 그랬냐는 듯 거만하고 도도한 여자로 돌변했다. 유이는 에서 이미 연기자로 데뷔한 바 있다. 그러나 어린 미실역으로 분한 그녀는 고현정이 어렸더라면 저런 모습일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비슷했다. 그러나 처음 등장신에서 아예 대사가 없었고, 두 번째 회상신에 등장한 그녀는 겨우 몇마디만을 했을 뿐이다. 그렇게 그녀는 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말하자면 제작진은 유이의 유명세를 이용해 드라마..

TV를 말하다 2009.10.16

'선덕여왕', 이것이 한국형 떡밥 드라마다!

드라마 내는 물론 외적인 부분에서까지 떡밥을 던지고 있는 .애청자들은 이런 떡밥을 보며 더욱 열광해 여러가지 담론을 활발하게 벌이며 의 화제성은 더욱 더하게 된다. 정보의 통제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들은 한국형 떡밥 드라마의 원조로 기억될지 모르겠다. 지난 7월 6일 방송된 13화에선 ‘사다함의 매화’란 중요 아이템이 등장해 세간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미실의 힘의 원천이자, 오늘날이 미실을 있게 한 진귀한 물건이란 점에서 모두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를 둘러싼 세종과 설원공(각각 그들의 아들인 하종과 보종까지)의 암투 등이 전면에 등장해 권력에는 역시 피도 눈물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보였다. 세간의 무수한 추측을 불러일으킨 ‘사다함의 매..

TV를 말하다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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