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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8

유재석을 뛰어넘은 이연희의 대활약?! ‘런닝맨’

아! 참으로 놀라웠다! 예능초보 이연희가 유재석을 뛰어넘다니! 1인자 유재석은 어제 에서 왜 국민MC이자 1인자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를 패러디한 에서 정말 끊임없는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광수가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를 기대해달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려보이자, 유재석은 상체를 숙여서 자신의 다리사이로 브이자를 그려보임으로써 확실한 웃음을 주었다. 이에 자극받은 이광수와 하하가 슬레이트를 치기 위해 몸개그를 하자, 아예 벌러덩 누워서 발로 슬레이트를 치는 자세를 함으로써 두 동생을 뛰어넘는 웃음을 주었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상식을 파괴한 행동이다. 보통 우리는 숫자 2를 표현할 때, 단순히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상체를 움직이는 형식을 취한다. 그러..

TV를 말하다 2013.04.01

국내 공중파 드라마의 한계를 드러낸 ‘유령’

어제 ‘유령’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이들이 그랬겠지만 필자 역시 초반엔 미드 못지 않는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이 정도만 유지해주면 미드 못지 않은 명작이 탄생하겠는데?’라고 기대감을 가질 정도였다. 그러나 10화를 넘어가면서 ‘반전을 위한 반전’은 식상함을 가져왔고, 이연희의 연기력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최종화에서 조차 밀레의 등산복을 광고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연희는 굳이 세수를 하고 (언제 원이 나온지 모르는) SK-II 화장품을 바르고, 신효정은 모전자의 최신형 S 스마트폰으로 범죄현장을 찍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죽은 사람이 최근에 출시된 최신형 스마트폰을 쓰는 이 아이러니함이란) 긴장감을 확실하게 날려주는 기막한 센스를 보여주었..

안타까운 옥의 티!, ‘유령’

어제 ‘유령’은 김우현 대신 권혁주 팀장이 검찰청 도청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다. 특히 직위해제된 사이버 수사팀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각각 조현민 대표의 차의 블랙박스를 해킹하고, 조현민의 수족같은 문상무의 노트북에 usb를 해킹하고, 세이프텍의 서버를 해킹하는 대담한 행각을 보여주었다. 김우현-유강미-변상우-이태균의 콤비플레이는 할리우드의 스릴러 영화를 떠올리게 할만큼 꽤 괜찮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는 내내 몇 가지 옥의 티를 발견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권혁주 팀장이 구속당하는 상황을 보자, 조현민 대표에게 매수된 검사 임치연은 사이버팀에서 관리하는 도청기를 가져와서 원래 김우현을 체포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김우현이 아니라 권혁주 팀장이 도청장치를 쓴 사실을 ..

TV를 말하다 2012.07.19

‘유령’에 없는 단 한 가지!

알고 있는가? ‘유령’에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 가지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바로 ‘연애’다! 여기까지 들으면 ‘에이’라고 반응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오늘날 숨막히는 전개를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는 ‘연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초반에는 유강미와 김우현이 서로 좋아하는 냄새를 솔솔 풍겼다. 유강미의 집앞에서 김우현이 몰래 기다리며 혼잣말을 한다던가, 유강미 역시 김우현을 몰래 좋아했다던가 하는 식의 모습이 보이긴 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현재 김우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박기영은 ‘친구의 복수’와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조현민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경찰대를 뛰쳐나가게 만들 정도의 정의감과 사명감이 불타오르고 있다. 따라서 그는 현재 사랑..

TV를 말하다 2012.07.13

‘유령’을 보면서 세 번이나 감탄하다!

어제 방송된 ‘유령’을 보면서 세 번의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첫 번째는 한영석 형사가 죽음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바로 자동차 해킹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아직까지 ‘자동차=기계’로 생각하고 있다. 고전적인 의미에서 보면 자동차는 엔진을 비롯한 각종 기계부품이 들어있고, 이것들이 서로 융합해서 움직인다. 그러나 이미 예전부터 맥가이버께선 말하셨다! “자동차는 흔히들 연료로 간다고 하는데, 그건 1/3만 맞은 거다. 자동차는 연료, 전기, 공기로 움직인다!”라고 하셨다. 이건 조금 의미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전기와 연료 그리고 공기가 엔진안에서 서로 화학작용과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설명한 부분이다. 다시 으로 돌아와서, 한형사의 죽음은 타살이 맞는데, 김우현과 권혁주 등은 악셀..

TV를 말하다 2012.07.06

21세기 빅브라더의 불편한 현실을 보여준 ‘유령’

어제 ‘유령’에선 끔찍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21세기판 빅브라더였다! 김우현과 권혁주는 각각 1년 전 남상원 대표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수사를 하면서 남상원의 부인의 집에서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불편한 상황에 처한다! 바로 세강그룹이 ‘모두’를 도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상원 대표의 부인은 이상할 정도로 남편의 죽음에 대해 전혀 의구심을 나타내지 않았고, 어렵게 찾아낸 남상원 대표의 운전기사는 자신의 집에 지갑을 놔두고 종적이 묘연해진 상황이었다. 김우현과 권혁주는 운전기사의 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청장치를 찾게 되고, 심지어 김우현의 차에서조차 도청장치를 찾게 된다. 그들은 인주시에서 우연히 ‘세강그룹이 모두를 도청하고 있어요’라는 한 남자의 목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듣게 ..

TV를 말하다 2012.06.28

악몽보다 끔찍한 현실을 고발한 ‘유령’

어제 ‘유령’에서 외면하고 싶은 현실을 우리 앞에 내놓았다. 바로 학생들의 자살사건의 이유였다! 끔찍하게도 동급생이 자신의 학우들을 죽게끔 꾸민 이유는 바로 ‘춘추장학금’ 때문이었다! 성연고라는 가상의 고등학교 벌어진 범죄에 우리가 경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연고는 명문고로 한해 등록금만 천만원이 넘어간다! 이는 왠만한 가정에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따라서 부자가 아닌 학생들은 장학금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역으로 장학금을 못 받게 된 범인은 자신보다 높은 순위의 동급생들을 죽음의 길로 인도했다. 그 과정에서 범인인 3순위로 올라있는 곽지수의 이름으로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에서 ..

TV를 말하다 2012.06.22

‘유령’의 최대적은 이연희?

어제부턴 공중파 3사가 모두 새로운 수목드라마를 선보이면서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 , 이 그 주인공들이다! 필자는 그중 을 선택했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고, 소간지 소지섭이 2년 만에 공중파에 출연했으며, 사이버 범죄를 소재로 한 점 등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은 1화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유명 여배우의 자살사건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검색어 순위와 루머등이 그러했다! 소간지는 사이버 수사 1팀장 김우현으로서 사이버 범죄를 해결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스마트한 21세기 수사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상관 앞에서도 똑 부러지..

TV를 말하다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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